기사 (1,96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마을미디어의 마중물과 펌프질, 마을미디어교육 마을미디어의 마중물과 펌프질, 마을미디어교육 마을미디어교육에서 중요한 건, 교육 과정 안에서의 ‘소통’과 교육 종료 후의 ‘지속’이다새로운 마을미디어가 시작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 마을미디어 교육! 일반적인 미디어 교육과의 차이는 뭘까? 어떤 ‘마을미디어 교육’이 효과적인 마을미디어 교육이라고 볼 수 있을까? 전국에서 마을미디어 교육을 진행 중인 고영준 활동가의 고민을 담은 글을 통해 마을미디어 교육의 과제와 발전방안을 전하고자 한다.마을미디어 또는 마을공동체미디어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반가운 일이다. 마을미디어가 지속되면서 유의미한 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다 기획특집 | 최선경 논설위원/한기원 기자 | 2019-10-25 09:05 “신문처럼, 신문답게, 잘” 만들어야 2019 NIE대회 심사총평요즈음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 관계로 책이나 신문을 멀리하는 것 같다. 인터넷을 클릭하고 스마트폰에 터치만 하면 지식과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편리한 세상이기 때문에 학생들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책이나 신문이 점점 멀어져 가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학생들에게는 책이나 신문 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책이나 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고, 오감이 동원되어 그 과정에서 감동적인 이야기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오래 기억되는 산지식을 얻기 때문이다. 그 홍주일보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10-17 09:05 “아이들과 헤어질 땐 상처 주는 것 같아 마음 아파요” “아이들과 헤어질 땐 상처 주는 것 같아 마음 아파요” ‘어린이 책을 읽는 모임’ 통해 치유와 소통체계적인 예산 지원으로 지속성 답보 되길 그녀와는 SNS 친구다.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일상뿐만 아니라 유머와 재치가 곁들인 생활 속 에피소드까지 개성 넘치는 SNS를 들여다보면서 그녀가 궁금했다. 오프라인에서 만난 그녀는 예상대로 솔직담백함 그 자체였다. 현재 홍성군드림스타트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독서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한혜영(49·홍성읍) 씨와의 유쾌한 수다를 소개한다.혜영씨는 홍성 토박이다. 광천에서 태어나 자랐고, 학교를 졸업하고 2년 정도 도시로 나가 생활했지만 결국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 조금 느리지만 그래도 나고 자라온 곳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느리고 행복하게 사는 삶을 택했다.드림스타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지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10-05 09:03 자신의 다양한 생각, 미디어로 표현하며 이웃과 소통 자신의 다양한 생각, 미디어로 표현하며 이웃과 소통 “공적 사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증진공동체 전체를 사회적 망으로 연결하는 역할”“형님,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폰 교육한대요. 같이 들으러 가유.”“응, 스마트폰 교육? 그거 들으면 스마트폰 주남?”지금 생각해 보면 참 웃긴 상황이지만 2013년 지역의 농업인 교육에서 실제로 오가던 어르신들의 대화이다. 그 당시 주민들은 스마트폰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관심조차 없었으며, 그저 전화란 걸고 받기만 하면 되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여기던 시절이었다. ‘다 늙어서 무슨 핸드폰 교육을 받느냐’고 했던 시절이었는데, 6년이 지난 지금은 미디어를 통한 마을 공동체 회복을 꿈꾸다 | 최선경 논설위원/한기원 기자 | 2019-10-04 14:45 우리 엄마, 미디어 전문가에 도전하다 우리 엄마, 미디어 전문가에 도전하다 미디어 교육 통해 아이들과 소통의 창구스마트폰 이용해 마을 뉴스 만들기 도전■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한 미디어 교육 운영(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예산지부(지부장 이근배)에서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마을미디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마을공동체 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홍북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1인미디어를 활용한 뉴스 만들기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을 진행했다.교육시간에는 학부모들이 직접 마을 홍보영상을 제 미디어를 통한 마을 공동체 회복을 꿈꾸다 | 최선경 논설위원/한기원 기자 | 2019-09-18 16:30 과학적 데이터로 행복한 가족 정책 실현 과학적 데이터로 행복한 가족 정책 실현 여성들의 교육이 가장 큰 목표출산률 저하 문제의식과 대비 밝혀오일러/훼밀리 학술 및 응용 연구센터(이하 센터)는 2018년 2월 2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령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딜로람 타쉬무하메도바 박사가 소장을 맡고 있다. 소장은 우리나라의 장관, 부소장은 차관에 준하는 지위를 갖는다.센터는 국가가 목표로 하는 가족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국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을 조직한다. 따라서 국영조직 및 기타 단체는 센터의 업무수행과 관련된 모든 필요한 자료를 센터에 제공해야 한다.센터가 추진하는 주요 과제로는 가족 문제, 출산 문제 등 인구 통계학적 개발에 관한 근본적인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관련 기관의 대책을 마련하고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자문 및 실질 복지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8-23 09:08 여성 권익과 지위 향상 선도하는 ‘여성위원회’ 여성 권익과 지위 향상 선도하는 ‘여성위원회’ 한국 여성가족부와 같은 역할이나 위상 높아의사 절반이 여성, 의회 진출 16%까지 확대여성리더십 향상 및 해외 문화를 체험하는 국외 연수에 참여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독립 이후 15년을 전후로 여성들의 사회 및 정치적 진출 현상이 두드러진다. 우리나라의 여성가족부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여성위원회를 방문해 우즈베키스탄의 다양한 여성 정책을 살펴봤다.Q.‘여성위원회’란 어떤 곳인지 소개해달라1991년에 설립된 여성위원회는 여성의 법적 및 사회적 권리 신장과 보장을 위한 기구이다.특히 우리 여성위원회의 경우 UN의 조직을 따르고 있으며, UNDP와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여권 신장의 제도화’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여성위원회가 다른 기관보다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8-23 09:04 ‘조용히 실천하라’는 좌우명 되새기며 사회적 약자 대변하고파 ‘조용히 실천하라’는 좌우명 되새기며 사회적 약자 대변하고파 ‘민주시민교육조례안’과 ‘5·18 망언 규탄결의안’ 대표 발의공공기관 기관장과 임원 보수 제한하는 ‘살찐고양이법’ 추진“저를 두고 진보정당 최초로 충남도의회에 진출한 의원이라고 하면 민주당 의원님들이 언짢아 하시던데요?”의원사무실에서 만난 정의당 이선영(43·비례·사진) 충남도의원은 환한 웃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7.70%의 당 득표율을 얻어 비례대표로 제11대 충남도의회 의석을 차지했다. 당선된 후 일 년여 동안 정의당 의원으로서 ‘민주시민교육조례안’과 ‘5·18 망언 규탄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진보적 가치를 지향하고 실천해 왔다.이 의원은 20여년 간 학교 행정실에서 일했던 평범한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갈수록 학교 비정규직이 늘어나면서 처우가 열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7-13 09:03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나의 일”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나의 일” 20일 경로당 개소식, 오는 9월경 분구 예정예산·홍성 통합해 안정적인 내포신도시 조성보령시에서 살다가 이사를 온 이두재(64·사진) 회장, 그는 평소 입주자들 모임에서 활동하면서 아파트단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 및 생활환경이 우수한 단지가 되도록 앞장서왔다.“지난 4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어요. 새 아파트라 하자보수 등 이런저런 갈등과 잡음도 있고 해결해야할 민원들도 많았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내포신도시 내 행정구역 상 예산군 소재 아파트는 이곳 이지더원이 처음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0층 높이에 13개동 총 세대수는 약 892가구로 29평, 30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6-21 09:04 ‘빨간 날’은 구항에서 ‘빨간 장터’ 열리는 날 ‘빨간 날’은 구항에서 ‘빨간 장터’ 열리는 날 “사람 구경도 하고, 돈도 벌고, 참 재미나~~” 옹기종기 모여 앉아 텃밭에서 난 우리 농산물을 팔고 계신 할머니들의 얼굴엔 웃음이 넘쳤다. 지난 3월 1일 개장한 ‘구항면 빨간 장터’는 입소문을 타고 외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등 하루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다.구항면 빨간 장터는 달력에 표시된 빨간 날(매주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되는 직거래장터로,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생필품에 대한 ‘지역소비’로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자자하다.이날 장터에는 밭에서 갓 따와 싱싱함이 가득한 머위대, 고사리, 표고버섯도 인기였으며, 양파 한 망이 삼천 원, 대파 한 단이 천 원씩 착한 가격에 판매해 일찌감치 완판됐다. 부각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젊은 부부 농업일반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6-01 09:03 책을 통해 찾는 삶의 새로운 즐거움 책을 통해 찾는 삶의 새로운 즐거움 매달 한 권씩 책 선정해 읽고 토론내포신도시 작은 카페에서 만난 독서 모임 ‘지안(智眼:지혜로운 눈)’ 회원들은 열다섯 명 내외로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대부분 회원들이 책을 읽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누구든 책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은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실천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처음에는 의무적으로라도 한 달에 한 권 이상 책을 읽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독서 자체의 필요성을 넘어 책과 함께 하는 삶의 즐거움을 깨닫고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늘었다고 저마다 입을 모았다. 간단한 담소 후에 회원들이 돌아가며 책을 읽고 느낀 감상과 생각하는 바를 풀어놓는다. 정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24 09:00 쾌적한 주거문화조성으로 입주민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 쾌적한 주거문화조성으로 입주민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 내포신도시 첫 아파트라는 자부심투명한 아파트는 주민 관심이 최고 “우리 아파트 단지의 특징은 청장년 세대가 다양하게 거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젊은 세대부터 장년 세대까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공동체’로 묶을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충남도청이 이전하고 내포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생긴 첫 아파트라 주민들 자부심도 매우 커요.”총 885세대로 구성된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아파트는 충남도청 남측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는 업무시설, 공원, 충남도서관 등으로 형성돼 있으며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와 근접하고 있어 교육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내포신도시 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윤태호 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 보궐선거로 당선돼 현재 재선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18 09:06 도전하시라, 새로운 인생이 보일 것이다 도전하시라, 새로운 인생이 보일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내 기억에 아이들이 남아있다는 것”최근 ‘아빠육아’가 중요해지면서 아이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가 늘었다. 물론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기란 쉽지 않을 터. 이제 육아는 ‘도와주는’ 일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하는’ 일이 되어 가고 있다.7살(아들)과 4살(딸), 두 아이의 아빠인 박종근(40. 홍성군청 근무) 씨는 2017년 12월부터 17개월간 육아휴직을 했다가 지난 5월 1일 복직했다. 육아휴직을 하기 전부터 직장에 이야기하며 동료들로부터 많은 배려를 받았지만 육아휴직을 하는 동안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회상하는 종근 씨는 그래도 몇 년이 지나서 되돌아봐도 결코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었을 거라고 밝혔다. “공무원인 아내의 육아휴직 기간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13 09:07 왜 가짜뉴스에 속는가 왜 가짜뉴스에 속는가 뉴스는 사실에 근거해 정확해야 하지만 가짜뉴스도 많다. 최근 SNS에는 불순한 목적이 담긴 가짜뉴스가 난무한다. 가짜뉴스가 많은 만큼 우리는 뻔한 뉴스에 자주 속는다. 왜 가짜 뉴스에 속는 것일까?사람들의 심리는 보통 진실한 것보다 거짓된 것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유향백세(有香百歲)’란 ‘향기로운 이름은 백 년을 간다’는 뜻이다. 그와 반대로 ‘유취만년(有臭萬年’이란 ‘냄새나는 것은 만년이 간다’는 뜻으로, 나쁜 이미지는 그만큼 사람의 머릿속에 오래 기억된다는 의미이다.지난 2012년 센트럴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어떤 말을 자꾸 듣다 보면 진실로 믿게 되는 효과를 분석해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다 보면 터무니없는 소리도 그럴듯하게 들린다는 논리이다. 이 그건 그래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09 09:02 “창의력, 집중력 키우는데 목공이 최고” “창의력, 집중력 키우는데 목공이 최고” 박용환(41) 씨는 두 아이의 아빠다. 현재는 소규모로 농사를 지으면서 덕산농협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목공을 따로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다. 그러나 직접 만나 본 박 회장의 솜씨와 열정은 여느 전문가 못지않았다.“도기웅 선생님께서 낸 기획안이 충남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목공동아리를 만들게 됐다. 목공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끼리 동아리를 구성하여 나무를 재단하고 조립하여 학교 소품은 물론 개인 소품 등 가구 만들기를 하고 있으며,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사실 홍주초의 목공교실은 오현숙 교장 선생님의 의지와 도기웅 선생님의 도전정신,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이다”홍주초 학부모 목공동아리에는 학부모 이웃이야기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05 09:06 새해엔 세상을 바꿀 용기를 내보자 새해엔 세상을 바꿀 용기를 내보자 지난 연말 가족과 함께 영화 ‘1987’을 관람했다. ‘1987’은 6월 항쟁을 다룬 영화로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이한열 열사가 숨진 과정 등을 담았다. 영화는 보여주고 말한다. 힘차게 움직이는 사람들에 의해서 세상은 바뀐다고….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프고 불안했던 국민들이 ‘스스로’ 바꾸고 일궈냈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영화를 보는 내내 지난해 겨울, 광장을 밝혔던 수 천 만개의 ‘촛불’이 떠올라 가슴 한 구석이 뜨거웠다. 6월 항쟁과 30년이 흐른 광장의 촛불혁명은 피와 땀, 평화의 울림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3·1운동과 임시정부를 거쳐 4·19 혁명과 5·18 민주화 항쟁을 지나 6월 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역사적 사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8-01-04 09:38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응원합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응원합니다 지난 2일 홍성에서는 중증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자수 전시회 및 바자회와 토크쇼가 개최됐다. 홍성군장애인복지관 장미화 사무국장과 자수밴드 회원들이 지방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어린이가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 가정이 ‘재활난민’이 되어야 하는 상황을 접하고, 1년여 동안 한 땀 한 땀 정성껏 자수를 놓아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이날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토크쇼에서 사회를 맡게 되어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증장애어린이들이 전문치료시설은커녕 이들을 보살펴 줄 시설조차 없어 의료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안정선 공주대 간호학과 교수, (사)토닥토닥 건우아빠 김동석 이사장 등 토크쇼에 참석한 많은 이들은 중증장애어린이 재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12-07 11:46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기대하며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기대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제2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단체라는 말 대신 지방정부가 공식 법률용어로 사용되고, 지자체 조례로 과세를 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는 등 지자체의 권한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 등 4대 지방자치권을 헌법에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 말대로 ‘지방분권 공화국’ 수준으로 바뀐다면 지방자치 부활 이상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화두는 단연 ‘지방분권’과 ‘개헌’이 될 수밖에 없다.분권은 ‘권리나 권력을 나누다’는 의미를 가진다. 즉 의사결정의 권한이 중앙의 상급기관에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방 또는 하급기관에도 주어진다. 분권이니, 개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11-10 09:05 [의정칼럼] 정치인도 자격증이 필요합니까? [의정칼럼] 정치인도 자격증이 필요합니까? “정치인이 되려면 어떤 자격증이 있어야 돼요?”얼마 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특강에서 2학년 남학생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이렇게 질문했다.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 요즘 세상에서 정치도 직업의 한 분야로 생각하는 청소년들의 세태를 엿본 것 같아 심경이 복잡해졌다. 사실 요즘 청소년들은 예전과 달리 정치에 관심이 높으며, 대놓고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히는 경우도 허다해 깜짝 놀라곤 한다.이에 대해 “자격증은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정치를 할 수 있지만 출마해서 당선이 돼야만 정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선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오히려 거꾸로 되물었다.그랬더니 학생들은 의외로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차라리 학력은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과 오피니언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10-18 09:15 지역신문의 생명력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지역신문의 생명력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동경하던 직업 중의 하나는 기자였다. 대학시절 교내방송국에서 보도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자의 역할과 사명감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지역신문의 기자로 일하게 되면서 어릴 적 꿈을 이뤘다.기자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이웃을 만났다. 묵묵히 자신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희망을 보았다. 지역사회를 알고 배워갈수록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으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수록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싶었다. 기자의 시각에서 바라 본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관심은 결국 지방의회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사실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고되고 녹록치 않은 생활의 연속이다.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09-02 08:54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