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1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포토] 광천을 메운 ‘태극기 물결’ 광천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만세” [포토] 광천을 메운 ‘태극기 물결’ 광천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만세” 광천읍(읍장 정동규)가 지난 1일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우리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덕명학교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고 독립운동에 참여한 서승태 선생님과 홍성 3·1운동에 앞장선 이중화 선생님 등 독립유공자의 유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사진은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광천시장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105년 전 광천에서의 뜨거웠던 그날을 재현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4-03-04 07:42 [포토] 서부면 수룡동에 수호신을 모시는 전통 행사 열려 [포토] 서부면 수룡동에 수호신을 모시는 전통 행사 열려 수룡동 당제는 대략 400년 전부터 전해져 온 전통행사로, 수룡(水龍)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용신(龍神)을 모시는 의식이다. 이 당제는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진행되며, 주민들은 두루마기까지 갖춰 입고 제의를 진행한다.제의를 앞서는 것은 수룡동 당제 깃발과 꽹과리, 징, 북 등이며, 맨 뒤에는 오색의 선기(船旗)가 따른다. 선기란 배에 꽂는 깃발을 말하며, 이는 풍어를 상징한다.따라서 풍어제는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안녕과 풍어를 용신에게 기원하는 행사이며, 수룡동 당제의 여러가지 색깔로 만들어진 대형 깃발은 만선과 뱃사 포토 | 박승원 기자 | 2024-03-02 08:31 [포토] 봄을 재촉하며 꽃봉오리 핀 홍주읍성 ‘목련’ [포토] 봄을 재촉하며 꽃봉오리 핀 홍주읍성 ‘목련’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인 대한(大寒)이 지나고 새해의 첫째 절기인 입춘(立春)이 다가오고 있다.추운 겨울 매서운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하루빨리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수줍게 봉우리를 맺은 목련이 ‘홍주읍성’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부활과 고귀함’이라는 꽃말을 가진 목련은 봄을 대표하는 봄꽃의 귀족으로 찬바람에 눈발 날리는 궂은 날씨 속에 봉우리를 드러내면서 봄을 재촉하며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자연의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삶의 봄은 만들어야 찾아온다’는 말처럼, 목련은 우리에게 포토 | 박승원 기자 | 2024-01-23 08:30 [포토] “갑진년 새해, 눈 구경하러 바깥 구경 나왔소~” [포토] “갑진년 새해, 눈 구경하러 바깥 구경 나왔소~” 지난 9일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오전 10시경 홍북읍 용산리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 두 마리가 탈출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농장 관계자는 농가 앞 도로변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소들을 사육시설 주변으로 몰면서 “소들이 사육시설의 출입구 고정장치를 부수고 탈출했다”고 밝혔다.때아닌 소동에 지나가던 차량들을 서행을 하며 소들과의 충돌을 피했고, 소몰이를 지켜보던 한 마을주민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소들도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눈 구경하러 바깥 구경을 나왔는가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4-01-11 08:32 [포토] 2024 갑진년 새해, 오서산에서 바라본 희망의 첫 일출 [포토] 2024 갑진년 새해, 오서산에서 바라본 희망의 첫 일출 ‘푸른 용의 해’인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1일 무사안녕과 새해 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용봉산, 백월산, 오서산, 철마산 등 희망을 가득 안고 새로운 해를 반길 수 있는 관내 해돋이 명소에는 새벽부터 일출을 보려는 인파들로 북적였다.지난해 우리지역은 대형산불로 인한 재해를 겪기도 했고, 충남내포혁신도시 국가산단 선정과 홍성 바비큐 축제 대성황 등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를 보냈다.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첫날 희망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마음속 다짐과 소원을 빌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대전환의 새해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4-01-01 10:30 2023년 하반기 퇴임·공로연수식, 당신의 제2 인생 출발을 응원합니다 2023년 하반기 퇴임·공로연수식, 당신의 제2 인생 출발을 응원합니다 홍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퇴임·공로연수를 맞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3년 하반기 퇴임·공로연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가족·간부공무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인생 출발을 앞둔 그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2023년 하반기 정년퇴직자는 △김은희 공무직(행정지원과) △조명희 공무직(공공시설관리사업소) △정천영 공무직(홍성읍) 등 3명이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는 △김윤호 지역개발국장 △정채환 산림녹지과장 △유승진 보건행정과장 포토뉴스 | 박승원 기자 | 2023-12-29 08:30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희망과 슬픔이 공존했던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또 저물고 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서로 덕담을 나누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사흘밖에 남지 않았다.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고, 정말로 쏜살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새해 시작할 때의 마음처럼 한 해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잘 살았는지 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다. 더 열심히 살았어야 하는데, 더 마음을 넓게 쓰고, 다른 사람을 좀 더 배려하고 조금은 더 이해를 했어야 하는데, 온갖 스쳐 지나가는 일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23-12-28 08:30 [포토] 연말 분위기 ‘물씬’ 희망 밝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포토] 연말 분위기 ‘물씬’ 희망 밝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군청 앞 홍주아문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됐다. 높이 7m, 폭 4m 규모의 대형트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홍성군민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트리 주변에는 야간조명과 조형물, 벤치 등을 함께 설치해 포토존을 조성했다.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3-12-14 08:25 갓골마을 주민들 우회도로 개설 규탄… “사업계획 백지화 해달라” 갓골마을 주민들 우회도로 개설 규탄… “사업계획 백지화 해달라” 홍동면 운월리 갓골을 관통하는 ‘홍동우회도로 개설 계획’과 관련해 송풍마을과 창정마을 주민들이 포함된 갓골관통도로저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재혁)가 지난달 27일 홍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앞서 송풍사거리에서 결사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충청남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다음달 20일경 최종적으로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 박승원 기자 | 2023-12-01 08:30 [포토] “세속의 더러움을 털어 없애고 뜻을 고상하게 가진다” [포토] “세속의 더러움을 털어 없애고 뜻을 고상하게 가진다” 결성읍성(충청남도 기념물 제165호) 동문 ‘진의루(振衣樓)’가 복원사업 추진 8년 만에 제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복원된 결성읍성 동문 문루는 통로 상부가 개방된 형태인 개거식(開据式)으로 복원되어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총 32.29㎡ 규모로 조성돼 있다.복원이 완료된 결성읍성 동문 문루는 오는 2024년 단청 칠 공사를 완료하고 진의(振衣), 즉 ‘세속의 더러움을 털어 없애고 뜻을 고상하게 가진다’는 뜻의 ‘진의루(振衣樓)’라는 현판을 달고 현판식을 가질 계획이다.한편 결성읍성은 1451년(문종 1년) 축조된 조선시대의 읍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3-11-23 08:36 [포토] 오늘은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포토] 오늘은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오늘(22일)은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로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이다. 22일 아침에는 영하권에 가까워져 다소 춥겠으나 낮 동안에는 최고기온 15도를 육박하는 등 포근해지며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이번주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주말에는 다시 강추위가 예보됐다. 한편 충남 홍성군에는 소설보다 닷새 앞선 지난 17일 첫눈이 내렸다. 사진은 8일 새벽 홍북읍 석택리 한 밭에 서리가 낀 모습.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3-11-22 08:10 2025년 개국 ‘충남교통방송’ 첫 삽 2025년 개국 ‘충남교통방송’ 첫 삽 충남도의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추진 첫 결실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처음 유치한 공공기관인 TBN 충남교통방송국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 용지 내에 29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규모는 751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2989㎡, 지상 3층이다. 신청사 내에는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과 200석 규모 공개홀 등을 설치하고,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23-11-18 08:30 [포토]관광객도 웃고, 축산인도 웃고, 홍성군민도 웃었다 [포토]관광객도 웃고, 축산인도 웃고, 홍성군민도 웃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홍주읍성 일원서 열린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누적 관람객 4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번 축제로 관광객은 값싸고 질 좋은 음식에 웃고, 축산인은 높은 판매고에 웃고, 홍성군민은 경기회복에 활짝 웃었다. 하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다. 이번 축제를 발판삼아 전국에 충남 홍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온 군민이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주말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들이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축제장을 가득 메운 모습.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3-11-09 08:30 [포토]맥도널드 매장에 나타난 꼬마 ‘로널드 맥도널드’ [포토]맥도널드 매장에 나타난 꼬마 ‘로널드 맥도널드’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광대 마스코트 ‘로널드 맥도널드’가 홍성에 나타났다. 내포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명용(33)·윤솔(33) 부부의 둘째 아들인 예찬 군이 10월 31일 핼로윈데이를 맞이해 꼬마 도널드 맥도널드 복장을 입고 홍성DT점에 나타난 것. 아빠 이명용 씨는 “최근 핼로윈데이에 흉흉한 사건·사고들이 많아 고민했지만, 그런 것들과는 별개로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지켜주고, 추억을 쌓기 위해 복장을 입히고 맥도널드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윤솔 씨는 “사실 지난해 첫째 아들 유찬이가 입었던 복장인데, 이제는 커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3-10-31 17:05 [포토] 주민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세 번째 돌탑 세워 [포토] 주민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세 번째 돌탑 세워 금마면 월암리 마사·월굴마을(이장 박원기) 주민들이 지난 20일 월굴마을 입구에 두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돌탑을 세웠다.마사·월굴마을 주민들은 지난 2017년 마사마을 입구에 두 개의 돌탑을 차례로 손수 세웠으며, 이번에 세 번째 돌탑을 월굴마을 입구에 세웠다.이날 오전 8시부터 쌓기 시작한 돌탑은 오후 2시경 완성됐다.박원기 이장은 “향토 문화를 보존하고 마사·월굴마을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돌탑을 쌓았다”며 “마을입구를 지나는 주민들이 돌탑을 보며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이 되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3-10-28 08:31 [포토] 국화꽃으로 단장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 우뚝 선 조양문 [포토] 국화꽃으로 단장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 우뚝 선 조양문 ‘제22회 홍성사랑 국화축제&김장재료 展’이 지난 24일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홍성사랑 국화축제는 서부면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서 가을바다와 하늘이 조화를 이루며 국화를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사진은 지난 24일 ‘제22회 홍성사랑 국화축제’ 행사장에서 국화꽃으로 꾸며진 조양문(朝陽門, 사적 제231호) 조형물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환하게 웃음꽃을 피우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포토 | 박승원 기자 | 2023-10-26 08:30 [포토] “하얗게 출렁이는 오서산 억새물결 장관을 이루다” [포토] “하얗게 출렁이는 오서산 억새물결 장관을 이루다” 은빛물결의 억새풀이 눈부신 오서산(烏棲山)은 우리나라 서해 연안의 산 중에서는 가장 높으며 백두대간 차령산맥 끝자락인 금북정맥의 최고봉(790.7m)이다.홍성군·청양군·보령시의 경계 부분에 걸쳐있으며 옛날부터 서해바다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의 등대 구실을 해 서해의 등대산으로 통했다.특히 오서산은 백제 때는 오산(烏山)으로 당시에는 ‘신령스러운 기운이 넘치는 산’으로 숭배돼 성대한 제사의식을 올리던 산이다. 오서산의 은빛 억새 물결이 9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2∼3㎞ 구간에 펼쳐져 있어서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포토 | 박승원 기자 | 2023-10-19 08:37 [포토] “광천김·토굴새우젓 맛보러 오세유~” [포토] “광천김·토굴새우젓 맛보러 오세유~” 홍성군 대표 특산품 축제인 ‘제28회 광천김·토굴새우젓 대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광천전통시장과 토굴마을 일원에서 열린다.광천토굴새우젓은 토굴을 파서 새우젓을 저장하고 숙성시켜 생산한 새우젓으로 뛰어난 맛과 깊은 향을 지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또한 광천김은 특유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였다고 전해진다.이번 축제는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를 통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민의 화합을 꾀하기 위해 개최될 예정이다.사진은 지난 10일 광천전통시장 상인 포토 | 박승원 기자 | 2023-10-12 08:34 [포토] “이랴! 소야, 쟁기 좀 끌어라” [포토] “이랴! 소야, 쟁기 좀 끌어라” 농경사회에서 소는 집안의 귀중한 재산 목록 1호였다.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마음을 담아 소가 쟁기를 끌며 논·밭갈이를 하던 정겨운 농촌풍경은 기계화로 인해 국내에서 사실상 사라졌으며, 농기계의 접근이 어려운 고랭지 일부 밭갈이에만 일소가 힘을 보태고 있는 실정이다.사진은 지난 주말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2023 홍성군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에서 우리의 전통 농경방식을 선보이기 위해 펼쳐진 일소 전통 논갈이 시연 모습. 포토 | 홍주일보 | 2023-10-12 08:31 [포토]가을 하늘과 알차게 영근 고개 숙인 벼 [포토]가을 하늘과 알차게 영근 고개 숙인 벼 바야흐로 황금들판이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초가을 들녘이다. 곧 타작의 날을 기다리는 튼실한 벼이삭은 알곡이 여물어 모두 고개를 떨구고 있다.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인 한로(寒露)는 오곡백과를 수확하는 시기다. 넓게 펼쳐진 황금들판이 추수를 앞둔 농부의 풍년을 기대하는 설렘이 느껴지는 듯하다.사진은 한로를 닷새 앞둔 지난 3일 높고 파란 가을하늘과 대조를 이루는 홍북읍 석택리 일원의 황금들판. 포토 | 박승원 기자 | 2023-10-05 08:31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