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역 균형발전 위한 충남개발공사의 역할 우리 충남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부․호남․서해안고속도로, 그리고 고속철도가 통과하는 사통팔달로 구축된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대외적으로 對중국과의 지리적 여건도 가까워 환황해권 시대를 이끌어갈 허브로서의 기반을 충분히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종시 건설과 함께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開道 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로 추진한 도청이전사업이 첫 삽을 뜬지 3년여 만인 지난해 말 현재의 위치인 내포신도시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렇듯 우리지역은 그동안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었으며 앞으로도 그 잠재력은 무한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과 함께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충남개발공사가 출범한지 어언 7년이 되었다. 우리 개발공사는 2006년말에 오피니언 | 박성진<충남개발공사 사장> | 2013-10-11 09:44 고산사대광보전(高山寺大光輔殿) 앞에서 고산사대광보전(高山寺大光輔殿) 앞에서 저 옥여봉의 부드러운 미소같이포근한 달이 하늘에 앉더니향기로운 꽃잎이 촉촉이 젖어화우(花雨)로 떨어지고 있구나점점 늙어 가는 길탈 것 다 타버렸을 때처럼평안하고 고요해지면, 비로소앉은 자리에서 일어설 수 있다흔들리는 등불로 길을 밝히며때로는 어지러운 몸짓으로박동처럼 몰아치는 소리로뱀처럼 중얼거리며 춤을 추며종과 북을 울리지 않았던가이제는 뜬 눈으로청룡산 소나무 밑에 머물면서바람과 함께 바람처럼완전한 자유를 만나야 한다먼동이 트고새벽녘에 이르러 움직이고움직이지 않던 것들까지 일어서도록두터운 내복을 벗어 던져야 한다고산사대광보전(高山寺大光輔殿)은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3-10-11 09:41 [기자의 눈]한발 늦은 문화재 행정 홍성군의 부실한 문화재 관리실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군이 부랴부랴 문화재 현상조사에 나섰다. 국가지정 유물 10점과 도지정유물 39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전수조사를 펼쳐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문화재를 재점검하겠다는 것이다. 홍성군의 조치는 최근 배부름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홍주성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상황과 맞물려 광경사지삼층석탑과 엄찬고택 등의 중요 문화재가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같은 홍성군의 조치는 홍주성 붕괴위기 보도 이후 터진 공산성 붕괴 당시 발 빠르게 사후조치에 나선 충남도의 움직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충남도는 사태 발생 이후 도내 산성이나 읍성 등을 대상으로 즉각적으로 진단역학조사에 나선 반면 군은 한발 늦게 실태조사에 나서겠 오피니언 | 김혜동 기자 | 2013-10-07 13:29 지역축제, 색깔과 경쟁력이 성공요인 이제 지역축제도 색깔과 경쟁력이 있는 지역 브랜드화가 성공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성공한 지역축제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독특한 색깔이 있는 축제라는 특징이 있다. 서해안의 갯벌과 해수욕장을 상품화한 보령머드축제가 그렇고, 횡성한우축제, 금산인삼축제, 함평나비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순천만갈대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이 그렇다. 모두 10년여 남짓의 역사다. 인근의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16회로 10일간 317만 명이 다녀가 634억 원에 이르는 지역경제의 효과를 봤다고 한다. 그러면 홍성의 축제도 경쟁력과 색깔을 찾아 지역의 브랜화에 성공할 수는 없을까? 답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다만 다른 축제와의 차별화와 지역의 대표성을 찾아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창조적 상품화가 답이며, 전략적 상징 사설 | 홍주일보 | 2013-10-07 09:16 3농혁신과 박범신 작가 어울리나요? 3농혁신과 박범신 작가 어울리나요? 지난 9월 25일~26일 3농혁신대학 마을가꾸기 과정에 다녀왔다. 우리 동네에 있는 행정저수지라는 아름다운 저수지를 더 아름답게 가꾸고 예의 없는 낚시꾼들로부터 행정저수지를 마을주민의 것으로 돌리기 위한 일들을 시작하고 있는데, 그것과 관련한 교육이었다. 충남도는 안희정 도지사가 농업정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3농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중 마을 가꾸기가 중요한 분야라 교육과 토론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냥 그런 교육이겠거니 생각하고 갔는데, 왠걸, 영화 '은교', 소설 '소금'으로 유명한 박범신 작가가 강사로 나왔다. 유명한 작가를 뵙는 것도 영광이었고 그런 작가가 농업을 얼마나 알아서 도대체 무슨 강의를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고 시작했는데, 너무 괜찮았다. 강의가 끝나자 마치 아름다 홍주로 | 맹 다 혜 <곰이네농장․주민기자> | 2013-10-07 09:15 위험한(?) 철학자들의 컨퍼런스 위험한(?) 철학자들의 컨퍼런스 프랑스의 대표적 좌파 철학자 알랭 바디우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라는 슬라보예 지젝 등이 9월 23일-10월 2일 까지 서울에 모여 '멈춰라, 생각하라: 공산주의의 이념 2013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철지난 공산주의의 유령이 아직도 배회하고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이 컨퍼런스에서 언급된 공산주의는 북한과 같은 역사적으로 실패한 사회주의와 거리가 멀다. 알랭 바디우는 이번 강연에서 '현재 북한 체제는 군국주의와 민족주의일 뿐 공산주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지젝도 북한의 사회주의는 공산주의라는 프로젝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3-10-07 09:14 세계 속에 홍성을 팔자 세계 속에 홍성을 팔자 홍성은 살기좋은 고장이다. 넉넉한 인심과 풍요로운 자연환경, 도도한 기상과 내포지역의 맹주로서 수많은 위인열사와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자부심과 긍지가 있는 고장이다. 하지만 지금 홍성은 어떤가. 군민들의 시름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다 축산 경기마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돌파구는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행복에 국가 운영의 포커스가 맞추어지듯이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 군정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급변하는 시대와 환경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군의 미래가 달린 것이다. 3선 의원으로서 지난 11년을 돌아볼 때 홍성도 인근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많은 호재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안타깝 독자기고 | 김원진<홍성군의회 의원> | 2013-10-07 09:14 안방극장의 유행성과 위력 안방극장의 유행성과 위력 10월1일 방송된 KBS 2TV 인기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18회에서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 성향의 레지던드 시온(주원 분)은 윤서(문채원 분)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애틋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일명 '시온송'으로 이름 붙여진 이 노래는 안치환 히트 곡 '내가 만일'이다. 윤서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짙게 배인 곡으로 윤서에게 진정한 한 남자로 서고 싶은 마음을 전하고 있다. 주원은 '내가 만일'을 시온 버전으로 소화하며 여심을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르면서 윤서를 생각하는 애틋한 눈빛 연기와 내면 연기를 훌륭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온과 윤서는 서로 발코니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시온의 애절한 세레나데를 발코니에서 우연찮게 세상읽기 | 권기복<홍주중 교감·시인·칼럼위원> | 2013-10-07 09:13 홍주청난사(洪州淸難祠) 앞에서 홍주청난사(洪州淸難祠) 앞에서 하늘의 구름처럼보이지 않는 바람으로 하여제 몸 하나 추스르지 못하고쉴 사이도 없이, 저렇게제 모습을 바꾸어서야 되겠는가어두운 밤에는 온자한 달빛으로흐릿한 낮에는 분명한 햇빛으로인내할 수 없는 일은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월계천 물 흐르고 흘러금마 너른 들녘을 적시고마침내 너른 바다에 이르듯이삶의 지고지순(至高至純)에 들고 나면함께 가는 길 위에서백월과 용봉이 한 자웅을 이루어지혜의 싹을 잉태하고 있나니굶주림과 목마름에서 벗어나하늘의 구름을 탓할 수 있지 아니한가홍성읍의 진산인 백월산(白月山)은 예부터 무속인들이 많이 오는 산으로 유명하다. 백월산 산신제 역시 예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 오고는 있으나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3-10-07 09:09 내년 지방선거, 기초의회만 공천폐지? 지난 추석민심의 최대 화두는 역시 정치문제였다. 정치인들에게 있어서도 민심의 바로미터는 단연 명절이다.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내란음모혐의로 구속된 국회의원, 국회 밖으로 나간 민주당, 국정원개혁 등의 정치관련 얘깃거리와 내년 지방선거가 주를 이뤘다. 특히 그 중에서도 내년 6·4지방선거와 관련한 정당공천제 폐지여부 등의 문제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정했다고는 하지만 폐지 여부는 두고 볼 일이다. 여야 모두 현역 국회의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 공직선거법 개정 협의 등 거쳐야 할 관문이 적지 않기 때문에 산 넘어 산이다.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을 내년 선거에서 완전 배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이유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정당이 공천권을 행사하지 못하 사설 | 홍주일보 | 2013-09-26 17:56 차를 버리는 날(Car Free Day)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900만대를 돌파했다. 가구마다 1대 이상의 자동차를 가진 셈이다. 하지만 1980년대만 하더라도 차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어른들은 차 있는 집을 시샘하기도 했고 아이들은 여름마다 모기방역 차량의 뒤를 쫓았다. 요즘에는 어디에나 자동차가 있다. 자동차가 없는 거리를 상상할 수조차 없다. 미국 정부 위원회는 자동차를 가리켜 "이렇게까지 파급효과가 큰 발명품은 없었다. 덕분에 국가의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였다"고 말했을 정도다. 이처럼 자동차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되었다. 그러나 자동차에 기댄 모든 발전의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자동차가 배출하는 배기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이산화탄소 문제는 21세기 환경문제 가운데 매우 뜨거운 키워드이다. 이것은 홍주로 | 모 영 선 <생태학교 나무 이사장·주민기자> | 2013-09-26 17:55 내포시대, 바뀌어야 할 것들 내포시대가 개막된 지 벌써 9개월이 넘었다. 내포시대는 올해 1월 2일 충남도청이 내포 신청사에서 역사적인 시무식을 가짐으로써 공식 선포됐다. 80년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기회의 땅, 내포에서 새 시대의 서막을 올렸다. 충남도청에 이어 3월에는 충남도교육청이, 다음 주까지는 충남지방경찰청이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충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관이 모두 옮겨오게 되면 명실상부한 내포시대가 열리게 된다. 내포시대의 중심에는 홍성이 있다.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 등은 분명 홍성에게 지역발전의 호기다. 충남 서부권의 조그마한 도시였던 홍성이 충남의 중심,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떠오를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급변하는 변혁의 물결에 능동적이고 개혁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주어진 데스크 시감 | 이석호 기자 | 2013-09-26 17:02 생명을 위한 약속 교통법규 교통안전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교통이 불편하고 위험하다고 해서 단속 등 규제에 의한 방법만으로는 안전한 도로문화를 만들 수 없다. 나와 내 가족이 소중하듯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고귀한 존재임을 잊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배려의 마음이 필요하다. 또 잘못된 운전습관을 바꾸기 위한 지혜와 노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운전 습관이 절실히 필요하다. 경찰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질서를 확립하고자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8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해 서약서 작성을 실천하고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해 무사고·무위반으로 교통안전에 일조하는 '착한 운전자'가 되길 기대한다.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담보되고 안전해서 독자기고 | 홍주신문 인터넷독자 | 2013-09-26 17:00 행정기관 인사시스템 개선을 위한 제언 공공기관들은 조직 활성화와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인사를 단행한다. 하지만 이런 목적의 인사가 자칫하면 조직의 결속력을 떨어뜨리고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로부터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공공조직에서 가장 관심사항 중 하나가 인사다. 민선 5기 홍성군은 주요 보직 경로를 거치는 인사보다는 어느 자리에서든 열심히 노력한 공무원에게 승진 기회를 주는 인사시스템을 운영했다. 또 자치단체장이 메일이나 편지를 통해 직접 희망 부서를 받는 클린 인사시스템도 채택했다. 이런 시스템은 조직의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고 본다. 희망 부서에 배치된 공직자는 지역주민들의 삶을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비록 원하지 않은 부서에 독자기고 | 오준석(홍성군의회 전문위원) | 2013-09-26 16:59 배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명절 이후,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 때문에 마음 상하고 힘들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애게해 한쪽에 고린도라는 고대 도시가 있습니다. 도시가 생긴 이래 주전 146년에 로마군에 의해 폐허가 되었다가 100년 쯤 지나 시저에 의해 재건되었고, 아우구스투스 때 헬라의 수도가 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주후 50년경 바울은, 이 도시로 들어와 1년 반을 머물며 예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의 열정으로 생기 넘치는 아름다운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떠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교회 안의 파벌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교인들은 가시 돋친 말과 행동으로 서로의 가슴에 상처를 주었습니다. 교인들 간의 갈등은 법정 다툼으로 비화되기 일쑤였습니다. 관용과 이해와 세상보기 | 유 요 열 <새홍성교회 담임목사·칼럼위원> | 2013-09-26 16:57 철마산(鐵馬山)에서 철마산(鐵馬山)에서 누가 저 우람한몸체의 실핏줄을 따라가장 뜨거운 심장 하나를거침없이 훔쳐냈단 말인가모산만의 순한 물결 위에서햇살 한가롭게 노닐다가잠시 휴식처럼번득이는 눈을 돌리는 순간철마산은 숫제 몸부림이었다푸른 소나무 뿌리가통째로 흔들렸다주야장천 모산만의 흐름을 굽어보며사랑과 지혜를 풀어놓으며뱃사람의 뱃노래를 함께 하던철마산이래도어찌 분기에 떨지 아니하겠는가분기憤氣란 항상충천衝天하여 몸의 안팎을 이루는 것강심장이 도려지는 아픔처럼생각조차 하기 싫은기억 하나, 철마산은실핏줄로 흐르는 붉은 피를하늘을 향해 꾸역꾸역 토해냈다일제시대에는 오직 지하자원의 수탈을 목적으로 산줄기를 지질의 개념으로 왜곡시켜놓았다. 그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3-09-26 16:33 [법률 상식] 협의이혼 철회하면 이혼의사확인 효력 상실 Q : 저는 배우자와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협의이혼신청을 하여 법원에 가서 이혼의사확인까지 받았습니다. 아직 이혼신고는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데 마음이 변하여 이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되돌릴 방법이 있나요? A :부부는 협의에 의하여 이혼할 수 있고 협의이혼은 그 요건으로서 이혼의사의 합치와 가정법원의 확인, 그리고 이혼신고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혼의사는 이혼신고서 작성 시에는 물론 신고서가 수리될 때에도 여전히 존재하여야 하므로 협의이혼의사 확인을 받은 이후에 당사자 일방이 이혼의사를 철회하면 이혼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으며 설사 공무원이 착오로 협의이혼의사 철회신고서가 제출된 사실을 간과하고 이혼신고를 수리하였다 하더라도 효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협의이혼은 가정법원에서 협의이혼의사의 확인서 등본을 받은 오피니언 | 홍주일보 | 2013-09-26 16:30 추석의 진정한 의미 되찾아야 추석의 진정한 의미 되찾아야 1년중 달이 가장 크고 밝은 음력 8월 보름날(15일)이 추석(秋夕)이다. 추석이 되면 농부들이 삼복더위 속에 땀 흘려 가꾼 벼를 비롯한 오곡백과가 들녘에 풍성하다. 추석은 민족 최대의 명절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설날, 단오절과 함께 3대 명절중 하나로 꼽혀왔다. 추석의 또 다른 이름으로는 한가위, 중추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져 오고 있다. 한가위라는 말은 크다는 뜻을 가진 한과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가위가 합쳐져 만들어진 순우리말로 8월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이다. 중추절은 가을을 초추(初秋), 중추(仲秋), 종추(終秋) 3달로 나눠 음력 8월 가운데에 들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추석이나 중추절 등의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순수 우리 독자기고 | 유환동<홍성문화원장> | 2013-09-13 16:02 농어민에 힘 되는 우리 농산물 애용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추석을 앞둔 농어민들은 기대와 기쁨보다는 시름이 깊어진다. 올 추석의 최대 이슈와 화제는 단연 회오리처럼 몰아친 국회의 이석기 사태로 대변되는 종북 논란을 비롯해 내년의 지방선거 전망, 이산가족 상봉, 전직 대통령비자금 추징 등 다양할 것이다. 더불어 여야 대치가 볼썽사납게 이어지고 있는 정국도 마찬가지다. 여야가 한 치의 양보 없이 상대방을 몰아붙이고 막말까지 하는 형국이니 말이다.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꼬인 정국을 풀려는 진지한 노력을 추석 민심은 요구하고 있다. 한편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면서 아무래도 관심사는 일본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우려일 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산뿐 아니라 국내산 수산물 판매까지 곤경에 빠졌다. 수산물시장과 횟집 등은 사설 | 홍주일보 | 2013-09-13 14:01 한국행에 대한 기억들 (1) 한국행에 대한 기억들 (1) 캐나다는 이제 서서히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제가 처음으로 한국행을 택한 시기를 회상하게 됩니다. 저의 인생을 바꿔 준 결정을 내리게 된 시점이 벌써 18년 전의 과거가 되었군요. 1995년이었고 저는 맥길대학교를 졸업할 시기였습니다. 당시의 제 계획은 1년 정도 해외에 나가 경험을 쌓은 다음 집으로 돌아와 석사과정을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정치학을 전공하였고 특히 아시아 정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왜 한국을 택했는지 질문하는데, 제가 한국행을 택한 이유로 당시 저의 학문적 관심은 국가들과 민족들간의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었고 한국이라는 나라는 당시의 제게 아주 흥미로운 연구 대상 국가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국을 가기로 결정한 순 캐나다통신 | 마이클부조<소망번역 대표·주민기자> | 2013-09-13 14: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2112212312412512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