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 라이트, 툭, 잽, 스트라이크, 업어치기, 라이트 스트라이커, 윙 플레이, 올라운드 플레이, 몸싸움, 스매싱, 타점 높은 강스파이크, 쿵후, 이소룡 권법을 물려받은 현대판 신종권법 등등. 신중이는 아직 겉돌기만 했다. 먼지가 펄펄 일어났다. 발소리 손 소리, 어깨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악, 윽, 어~맛! 등등의 괴성과 기합소리, 비명소리 등이 난무하는 가운데 격전이 계속되었다.제1라운드를 끝내는 공은 아직 울리지 않았다. 국제경기의 규정을 완전히 무시한 대결이다. 게임시작 공이 울린 지 30분도 훨씬 지났다. 죽을 때까지 공은 울리지 않을 게 분명했다. 드디어 호동이도 기진맥진. 쌩쌩한 것은 신중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녀석은 나비처럼 날기만 했지 벌처럼 쏘지 않다 보니 기운이 빠질 리 없었다
교육 | 한지윤 | 2016-04-07 15:47
홍주人홍주in | 홍주일보 | 2016-04-07 12:05
홍주人홍주in | 홍주일보 | 2016-04-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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