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5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 詩] 파과 [독자 詩] 파과 늦가을,과일가게 앞에서 발걸음 멈추었네빛깔 고운 과일들불티나게 팔려 나가고상처 난 파과들외면당한 채수북이 쌓여 뒹굴고 있네인생이 그런 것일까빛깔 고운 젊은 날의 환희나이 들어가며 상처로 남은 후회한 순간 모든 것이 지나고 나면정품, 혹은 파과라는 판정이 내려지겠지자아를 향해 독백해 본다내 인생은 파과였음을그러나 달콤한 맛을 유지한 삶이었음을 독자 시 | 윤주선 <시인·수필가·홍성군산림조합장> | 2022-10-06 10:21 “사랑, 주먹 속의 얼음 조각” “사랑, 주먹 속의 얼음 조각” 영국의 극작가 톰 스토파드는 《사랑의 발명》(1997)에서 실존 인물 앨프리드 하우스먼과 오스카 와일드의 생애, 보다 구체적으로 말해 그들의 문학과 사랑을 묘파하고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우스먼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시를 번역한 고전학자이자 《슈롭셔 젊은이》(1896)라는 시집을 쓴 시인이다. 반면 와일드는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1890)과 희곡 《진지함의 중요성》(1895)을 통해 빅토리아 시대 후기 영국문학사에서 유미주의 혹은 탐미주의를 선도한 대표적인 문인이다. 하우스먼과 와일드가 실제 만났는 지에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2-10-06 10:15 쌀값 대란,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해결해야 쌀값 대란,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해결해야 쌀값 폭락으로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 9월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 118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가 폭락했다. 45년 만의 최대폭 하락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가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5일 국회 농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처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인 이른바 ‘쌀값 정상화법’이 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의 반대에 막혀 현재 상정되지 못하고 지연되고 있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은 현재 시행령 및 고시에서 규정하고 있는 미곡의 시장격리 요건을 법률로 상향시키고, 시장격리 의정칼럼 | 최선경 <홍성군의회 의원> | 2022-09-29 08:34 똥 돼지! 복 돼지! 똥 돼지! 복 돼지! 홍성의 가장 큰 문제를 물으면 빠지지 않는 대답이 축산분뇨 냄새이다. 그렇지만 대책이 없다. 그것이 삶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삼겹살은 맛있고 삼겹살이 커가는 냄새는 싫다는 말이오, 돼지 팔아 아이들 공부 시키고 부모님 봉양하는데 어쩌란 말이오” 대학을 우골탑(牛骨塔)이라 불렀던 것처럼, 부잣집 자녀들이 상아탑(象牙塔)에서 공부할 때 가난한 농촌의 아들딸들은 소 팔고 돼지 팔고 계란하나 먹지 못하며 학비에 보탰다. ‘먹어야 산다’는 것은 필연이다. 이것은 세상 모든 일들의 시작점이다. 그런데 인간의 심리는 묘해서 먹고 있는 순간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9-29 08:33 문학의 사회적 실천 출발점 되다 문학의 사회적 실천 출발점 되다 1985년 5월, 당시 노동현실과 노동자들의 삶을 집중적으로 다룬 시들을 모은 시집 이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되어 주목을 받았다. 고 채광석, 시인이자 문학평론가가 엮은 이 시집은 제1부에 노동자들이 직접 쓴 시, 제2부에 전문 문학인들이 쓴 시, 제3부에 노동운동 과정에서 숨진 사람들에 대한 추모 시를 담고 있다.70년대 들어 전태일 열사 분신이후 격화된, 모순된 종속적 산업화 속에서 노동문제를 직접 집약적으로 다룬 전문 문학인들의 노력이 잦아들고 피상적으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출간되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또한 노동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2-09-25 08:30 세대차이의 이해 세대차이의 이해 전 국민을 긴장시켰던 태풍 ‘힌남노’가 조용히 지나고 추석 명절에 대한 풍속도 많이 변한 뒷자락에서 광천노인대학에 ‘1960~1970년에 이런 때가 있었다’라는 유인물과 영상을 가지고 출근했다. 시간을 되돌리기에서 50~60년 전의 생활상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고 젊은 세대들이 보고 부모님의 세대를 이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내용을 요약해 보면 ‘호롱불 세대’는 90%가 전깃불이 없고 호롱불을 켜놓고 공부했다. ‘뒷간 세대’ 역시 90%는 실내 화장실이 없고 엄동설한 한겨울에도 뒤 구석이나 재래식 변소에서 볼 일을 봤다.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2-09-24 08:30 20년간 아들의 묘비를 닦아준 어머니 20년간 아들의 묘비를 닦아준 어머니 2002년 연평해전의 호국영웅 한상국 상사의 모친 문화순 여사가 지난 9월 5일 별세했다. 연평해전 당시 북한의 불법 기습공격으로 357호 초계정이 반파되고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조타장 임무를 수행하던 한상국 상사는 부하 사병들에게 ‘나는 배를 살릴테니 너희들은 부상병을 살려라!’라고 외치면서 왼팔을 운항키에 묶고 사투를 벌이다 배와 함께 침몰, 장렬히 산화해 호국의 별이 됐다. 이때 전사한 여섯 용사 중 다섯 용사는 시신을 찾아 영결식(2함대사령부 주관)을 치렀지만 한 상사는 연평해전 종료 42일 후에야 참수리357호정을 인양 직언직설 | 김주호 <광천제일장학회 이사장> | 2022-09-22 08:38 관계 맺기 방법의 진화 관계 맺기 방법의 진화 인간은 타인의 사랑과 인정 등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형성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O양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학교에서 오전 수업을 마친 후 A지역에 위치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서 매일 메이크업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고, 사비를 들여 주 1회 홈패션 학원을 다니고 있다. 이 과정을 진행하기 전에는 학교 부적응으로 잦은 조퇴와 결석으로 부모님과 학교 담임 선생님에게 걱정되는 청소년이었다. 특히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는 엎드려 있고, 어울리는 친구가 없었으며, 선생님이 물어보는 말 이외에는 자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2-09-22 08:36 사람 곁으로 한 뼘 더 사람 곁으로 한 뼘 더 인류는 다양한 도구로 소통한다. 언어의 사용은 인간이 이뤄낸 최초의 의사소통 혁명이다. 서로 나누는 과정에서 생각 체력이 사회적 시선과 맞닥뜨릴 때 비로소 가치로 창출된다. 매사에 누군가는 최초로 삽을 뜨고, 후세의 디테일이 더해져 길이 된다. 지금껏 역사는 작은 발자국의 결집이었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본다는 말은 역사의 힘을 의미하는 거다. 역사적 배경을 알고 나면 콘텐츠를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좁은 길에서는 한 걸음 양보해 상대를 먼저 가게 하는 배려, 삶에서 한 걸음 양보하고 물러나는 것이 서로 공덕(公德)인 뷰파인더 | 한학수 칼럼·독자위원 | 2022-09-22 08:35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지난 8월 29일에 결성 만해사에서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의 주최로 만해 한용운 선사 탄신 143주년 추모 다례행사가 거행됐다. 홍성군립무용단의 진혼무 시연 사전공연에 이어 바로 추모식이 진행됐다. 이용록 홍성군수,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김남용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의 추모사가 끝난 다음 만해선사기념사업회장이신 옹산 큰스님께서 법어(法語)를 설파했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러시아의 침략을 규탄)가 심히 우려스럽고 불행한 사태가 빨리 종식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2차 대전을 일으킨 독일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피해 당사국에 무릎 직언직설 | 김주호 <광천제일장학회 이사장> | 2022-09-08 08:37 추석을 다시보자 추석을 다시보자 ‘추석’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며 ‘한가위’ 또는 ‘중추절’이라고도 한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추석(秋夕)’은 그냥 ‘가을 저녁’이다. 더 좋게 말하면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나 ‘유난히 달이 밝은 가을날’ 정도가 된다. 추석의 어원에 대해 정설로 알려진 것은 없으나, 사기(史記)의 ‘천자춘조일 추석월(天子春朝日, 秋夕月: 천자가 가을 저녁에 제사 지낸다)’이라는 구절에서 왔다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크다’, ‘가위’는 ‘가운데’라는 의미가 있는 순 우리 말로, 신라 때에는 ‘가배(嘉俳)’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조양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22-09-08 08:36 만해선사 탄신 143주기 다례재를 다녀와서 만해선사 탄신 143주기 다례재를 다녀와서 약육강식의 사회진화론이 제국주의 침탈 논리로써 약소민족과 국가들을 병탄할 때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은 우리도 하루 빨리 부국강병을 이뤄 제국주의 대열에 나서자 호소했다. 이에 만해는 “우리민족이 당하고 있는 이 아픔을 다른 민족에게 절대 가해서는 안 된다. 일체 생명체는 자유와 평화를 갈망한다”며 자유의 본질과 평화의 가치를 설파했다. 이뿐만 아니라 ‘삼천리’지 기자가 “당신은 독립운동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석가모니가 이 시대에 오면 조선의 독립운동만 하겠나, 제국주의에 핍박받는 전 세계 인류의 행복을 얘기했을 것”이라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9-01 08:36 눈멂을 통한 눈뜸 눈멂을 통한 눈뜸 역사는 과거에 발생했던 사건을 다루는 반면, 문학은 인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의 개연성을 이야기해 준다. 문학에서 발생하는 사건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기에 역사보다 더 철학적일 수 있다고 아리스토텔레스도 말했다. 문학은 극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서 우리(나)에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보여준다. 우리에게 고전으로 남아 있는 문학 작품들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기에 더욱 흥미롭다. 등장인물들은 타자의 모습이 아니라 내 안에 숨어 있는 인간의 속성을 닮아 있다. 그러기에 남의 이야기이지만 나를 돌아보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22-09-01 08:34 “시를 번역하는 것은 우비를 입고 샤워를 하는 것과 같다” 〈3〉 “시를 번역하는 것은 우비를 입고 샤워를 하는 것과 같다” 〈3〉 또한 그는 “예술적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어디에서나 시를 쓴다”는 알쏭달쏭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헤어지면서 패터슨에게 ‘빈 노트’를 선물하며 “때로는 텅 빈 페이지가 더 많은 가능성을 선사하죠”라는 말도 남긴다. 일본인이 패터슨에게 남긴 말은 일상 속의 새로움, 익숙한 것의 낯섦, 그 깨달음과 예술적 각성의 순간을 함께 나누자는 제안으로 읽힐 수 있다. 일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면 다르게 보이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부분도 볼 수 있다는 금언으로도 읽힐 수 있다.일상에서 예술이 탄생한다는 것은 창작이 일상적 삶의 테두리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2-08-27 08:32 철옹성의 노동계급의식을 심다 철옹성의 노동계급의식을 심다 1988년은 1980년 5·18 항쟁이 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되기 시작했으며, 한국의 정치제도가 본격적으로 민주주의로 이행한 해이다. 국회가 광주학살, 1980년 언론대학살, 일해재단 비리 등을 밝히기 위한 특별위원회 청문회를 열었으며 그 결과, 전두환 부부를 강원도 설악산의 백담사로 유배시킨 연도다. 또한 서울올림픽 개최로 ‘한강의 기적’이 절정을 이뤘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인지도가 본격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그러나 정부 당국의 올림픽 준비를 위한 보여주기식 강제철거와 이주정책 등으로 노동자와 철거민, 노점상 등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2-08-25 10:30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정 현황과 과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정 현황과 과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14년이 흘렀다. 지난해 10월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주로 ㈜한국리서치에서 일반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일반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이 분야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연구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바가 많다. 우리 국민들은 아직도 31.9%가 이 제도를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전 국민이 수혜계층인 건강보험과 달리 장기요양보험은 수혜계층이 65세 이상 또는 64세 이하의 노인성 질환을 가진 자로 제한돼 있어 동 제도의 이용 경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 우암 단상 | 이성복 칼럼·독자위원 | 2022-08-25 10:08 홍주의병과 의병기념관 홍주의병과 의병기념관 홍주의병은 홍성과 인근 지방 유림들의 지도하에 1차 의병인 1895년 을미의병과 2차 의병인 1906년 병오항일의병을 말한다. 제1차 홍주의병은 홍성의 김복한과 이설을 중심으로 일어난 의병이다. 김복한 중심의 의병 봉기는 1895년 11월 15일 단발령이 공포된 뒤 더욱 구체화됐다. 김복한의 거병은 12월 1일에 시작돼 수백 명이 홍주성 안으로 들어왔다. 12월 3일, 홍주부 내에 창의소가 설치됐고 김복한은 의병 총수에 추대됐다. 하지만 창의소를 차린 뒤 하루만인 12월 4일 홍주부관찰사 이승우의 배신으로 김복한과 이설을 비롯해 주 눈꼽재기창 | 한건택 칼럼·독자위원 | 2022-08-25 10:04 첫인상과 끝인상 첫인상과 끝인상 우리의 옆 동네 예산은 사과 향이 가득하다. 고교 시절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예산으로 가서 미팅을 한 적이 있다. 지금도 예산을 지날 때면 그 때의 아련한 추억에 미소 짓곤 한다. 과수원길 굽이굽이 버스를 타고 가서 지금은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 허름한 제과점에 들어가 예산여고 학생들과 테이블 위에 소지품을 꺼내놓고는 긴장 속에서 짝꿍을 찾았다. 생각해 보면 지나간 모든 시간들이 아름답기만 하다. 그 때 내 짝이었던 소녀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는 성인이 됐을까? 미팅을 하루 앞두고 설레는 마음에 여드름을 터뜨려 피를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최윤종 칼럼·독자위원 | 2022-08-25 10:00 존중하기와 존중받기 존중하기와 존중받기 최근 방영된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를 통해 화제가 된 말이 추앙(推仰)이다. 추앙의 뜻은 사전적 의미로 ‘존중하다(Respcet)’로 해석된다. 드라마에서는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손석구와 김지원 배우의 갈급함과 공허함을 이 단어를 통해 잘 드러냈다. 그래서일까? 나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은 추앙의 대상을 기대하고 열망하는 대화를 하는 경우들이 잦았던 것 같다.H씨는 아내와 초등학생, 중학생 딸을 둔 남성이다. H씨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게임 경력은 40여 년 됐고, 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도박은 15여 년 정도였다. 30세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2-08-18 11:08 자치경찰시행 1년, 낯섦과 편견에 마주하다 자치경찰시행 1년, 낯섦과 편견에 마주하다 요즘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가 사회적 편견, 기득권과 마주하며 만들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 속에는 주인공 ‘우영우’를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그녀의 행동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며 우리 사회에 잔잔한 메시지를 던져 준다. 과연 우리는 낯선 것에 대해 얼마나 편견 없이 수용할 수 있을까?새로운 치안 모델인 자치경찰제가 도입된 지 1년이 지났다. 자치경찰제가 지방자치에 녹아들면서 가져오게 될 치안 독자기고 | 이시준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 | 2022-08-13 08:3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