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9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깨끗하고 쾌적한 복지관 내 손으로 만든다!” “깨끗하고 쾌적한 복지관 내 손으로 만든다!” “지난해부터 1년 동안 장애인복지관 청소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다 보면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열심히 일을 할 곳이 있어 행복합니다!”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참여형 일자리를 통해 청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옥자(40) 씨의 말이다. 강 씨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청소 일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즐겁고, 쾌적한 환경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무엇보다 제 손으로 일을 해 스스로 돈을 벌고 쓸 수 있다는 게 좋아요. 돈을 벌기 이전에는 가족이나 친척 분들이 주는 용돈을 받아 사용할 때가 많았는데, 그러다보니 제 마음대로 잘 쓰긴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직접 땀을 흘려 일한 대가로 받은 월급은 필요한 곳에 당당히 쓸 수 있어 좋습니다.”강 씨와 같이 참여형 일자리를 통해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7-01-05 11:49 “남한테 낮은 소리 안 듣고, 잠든 듯이 가야지…” “남한테 낮은 소리 안 듣고, 잠든 듯이 가야지…” 새해소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조병예(95)·김세진(74) 모자의 다른 듯 같은 새해소망 속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하다. 조 할머니는 구룡리 서구마을의 최고령자이다. 올해 아흔다섯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농사일도 거뜬히 해내고 정정하게 생활하고 계시는 조병예 할머니. 조 할머니는 태안에서 태어나 19세 때 신랑 얼굴도 모른 채 홍성읍 구룡리 서구마을로 시집와서 75년을 살고 계시다.갓 시집온 새댁은 홍성에서 제일 무섭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호랑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호된 시집살이를 했다. 당시 시어머니가 직접 두부를 만들고 콩나물을 재배해 주면 한가득 바구니에 담아 머리에 이고 남문 밖으로 팔러 나가곤 했다. 하루는 첫째를 임신한 상태로 여느 때와 같이 장사를 나간 할머니 이웃이야기 | 이은주 기자 | 2017-01-05 11:10 아내와 두 아들 함께 걸어온 봉사의 길 아내와 두 아들 함께 걸어온 봉사의 길 “홍성읍에 거주하다가 20년 만에 고향인 결성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 자주 오가긴 했지만, 감회가 새롭네요. 현재는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결성농협 송영수 이사의 말이다. 송 이사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아내를 비롯한 두 아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체장애 4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장애가 있다 보면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거나 편견을 가지고 살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만 저는 장애를 결코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은 모습이 조금 다를 뿐이죠.”송 이사는 1988년 지금의 아내를 만나 연애를 하고 1989년도에 결혼했다. 아내는 송 이사와 결혼할 당시부터 여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6-12-29 13:41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위해 최선”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위해 최선”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관내 모든 교사들이 같은 마음이리라고 생각합니다. 과분한 상을 제개 주신 것은 관내 모든 보육인을 대표해 수상한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홍성군내 모든 어린이집이 더욱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김경옥 갈산어린이집 원장의 말이다. 김 원장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 후원,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주관한 ‘2016 전국보육인대회’에서 관계자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보육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육유공자의 경우 영유아의 건강 성장과 발달, 건전한 보육발전을 위해 기여한 자를 추천 받아 수여하는 것으로 관내에서는 최초 수상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같은 길을 함께 묵묵히 걸어왔던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6-12-22 16:16 추수 끝난 들판에 예술 덧입히다 추수 끝난 들판에 예술 덧입히다 가을 추수가 끝난 들판은 황량하고 쓸쓸하며 스산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텅 빈 허허벌판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수놓는 사람이 있다. 우당 이봉연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추수가 다가올 무렵 황금물결로 풍성하게 보이던 논이 벼를 베어내면 너무도 쓸쓸하고 황량해 보입니다. 허전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메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볏 짚단을 엮어놓은 곤포 사일리지를 보게 됐습니다. 여기에 제 서예 작품들을 부착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전시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우당의 전시회는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논바닥에 서예를 심다’라는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주민들을 비롯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청양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6-12-15 16:59 한자 유래와 담긴 뜻까지 배우죠 한자 유래와 담긴 뜻까지 배우죠 구항면 지정리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 서예가로 자리매김한 홍운 김창수 선생은 몇 해 전부터 매주 주말마다 고향인 홍성을 빠짐없이 찾고 있다. 금요일마다 홍성문화원에서 ‘한문한글서예교실’에 출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부터 홍성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고향의 선·후배들을 위한 봉사와 더불어 홍성에서 서예의 저변을 넓히기 위함이다.“홍성 옆 예산군에서는 매년 추사 김정희 선생을 추모하는 전국 휘호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예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다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홍성은 서예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것 같아 안타까움이 큽니다.”홍성이 수많은 역사인물을 배출한 유서 깊은 지역임에도 정신문화유산을 계승하지 않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 홍운 김창수 선생은 고향에 내려와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6-07-07 15:15 “육상으로 다진 기초체력, 뭐든지 할 수 있죠” “육상으로 다진 기초체력, 뭐든지 할 수 있죠” 홍성교육지원청 박현전 육상코치 “대학 시절, 저는 원래 육상이 아닌 조정선수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육상코치가 됐죠. 고향은 전주이지만, 이제는 10여년이 넘게 홍성에서 산 홍성사람이 다 됐습니다.”“광천고등학교에 근무하던 대학 동기가 있었어요. 그 친구 덕분에 홍성을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6-07-07 15:07 “예술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권리입니다” “예술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권리입니다” “최근에는 미술이나 음악 등을 치료의 영역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저는 치료보다는 장애인의 존재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예술활동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장애인창의문화예술연대(이하 장창연) 대표이자 캘리그라퍼로 활동 중인 이은희 대표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3월 자조모임을 결성하고 지난해 9월에 장창연 사업자등록을 마치는 등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및 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재 장창연은 장원석 국장, 이정배 사무간사를 포함해 117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회원들로 구성돼있다. 장창연은 연극이나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뮤지컬 공연이나 다큐 영화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2-03 11:26 “굴곡 많았던 인생, 봉사하는 인생으로” “굴곡 많았던 인생, 봉사하는 인생으로” “7살 때 아버님을 여의고, 14살에는 어머님을 여읜 뒤 형님 슬하에서 자랐죠.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니 한스러운 일들이 많았습니다.”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홍성군지회 사무국장 최종수(70) 씨의 말이다. 최 씨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아버지 같은 큰 형 아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큰형과 나이차이가 많다보니, 최 씨와 조카의 나이는 두 살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큰형은 자식들을 챙기느라 최 씨에겐 소홀할 때도 가끔 있었다. “형님 둘과 누님 둘을 둔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나다보니, 버릇이 없어 고생도 많이 했죠. 또 옛날엔 다들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만 간신히 다닐 정도로 힘들었잖아요. 저도 어릴 때부터 신문을 돌리는 등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살았습니다.”그렇게 어려운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26 15:30 “시간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시간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옛날 서울에 있는 신문사들에서는 유료 어학강의를 진행해 독자들이나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곤 했죠. 그 생각이 나서 홍성에서도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해 홍주신문사 사옥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는데 흔쾌히 응해주셔서 좋은 배움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홍성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강사 이상희 씨의 말이다. 이 씨는 지난해 6월부터 본사 사옥에서 신청자 6명을 대상으로 중국어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저는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5년 정도 중국어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무료 강의를 진행하고자 시작하게 됐죠. 지난해 6월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1년도 넘었네요.” 이 씨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는데, 지난 1980년대 중국 개방과 함께 앞으로는 중국어가 꼭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 이웃이야기 | 글=장윤수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5-11-26 14:22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이어가죠”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이어가죠”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일명 ‘파워레인저’로 통하는 이가 있다. 바로 양주만(지적장애, 다운증후군 41) 씨가 그 주인공. 양 씨는 지난 6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자신이 모은 돼지저금통을 전달해오고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는 양주만 씨를 만나봤다. “꿀꿀이 주면 마음이 좋아요.”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양주만 씨의 말이다. 양 씨는 지난 23일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충남도청을 찾았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살뜰하게 모은 돈이 가득 담긴 돼지저금통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복지관 직원들은 동전을 모아뒀다가 양 씨가 저금통을 가져오면 함께 넣어가며 배룰 불려왔다. 해맑은 웃음과 함께 일명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5-11-26 12:58 “우리 전통 이어나가는 사명감 갖고 임하죠” “우리 전통 이어나가는 사명감 갖고 임하죠” “처음엔 저도 배우는 수강생으로 시작을 했는데, 세월이 흐르고 보니 어느새 가르치는 지도자가 돼 있네요. 우리의 전통 유산을 가르치고 배우며 즐거움을 느끼고 큰 보람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홍성 전역을 다니며 국악을 전수하고 있는 강사 황미숙 씨의 말이다. 황 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소속 강사로 활동 중이다. 황 씨는 지난 1993년 농협주부대학 2기로 풍물을 처음 접했다.“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던 시기에 처음 풍물을 시작했는데 상당히 재밌더라고요. 또 큰 어려움 없이 금방 실력이 늘어 배우는 것이 즐거웠습니다.”이후 처음 황 씨를 가르쳤던 강사의 추천으로 황 씨는 학교에서 국악을 가르치는 강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광수 선생이 활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26 11:29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균등 발전 이뤄야”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균등 발전 이뤄야” “많은 자격을 취득하고 갖췄지만, 지금처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분들의 도움이 가장 컸죠. 만약 제 힘으로만 하려고 했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을 겁니다.”임기혁 청운대 교양학부 외래교수의 말이다. 임 교수의 시간은 그야말로 ‘금 쪽’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여러 학교와 기관을 순회하며 체육교육을 하고 있다. 천안 새샘중학교와 당진 호서중학교는 물론 내포초등학교와 홍북초등학교,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홍성군유소년스포츠교실 등에서 왕성하게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청운대학교 교양학부의 교양체육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원래 고향은 옥천인데, 3년 전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내포신도시로 거주지를 옮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20 17:57 “음악의 향기 풍성한 홍성 기대합니다” “음악의 향기 풍성한 홍성 기대합니다” “15년 전 쯤, 서울에 살다가 사업차 홍성 땅을 처음으로 밟게 됐죠. 그런데 고향처럼 조용한 것이 제 마음에 꼭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자리를 잡게 된 것이 오늘에 이르게 됐습니다.”홍성에서 통기타를 가르치며 노래를 부르는 김진석 씨의 말이다. 김 씨는 현재 관내 학교와 기관들을 순회하며 통기타와 노래 등을 가르치고 있다.“학창시절부터 음악을 했지만 2~30년간은 잊고 살았죠. 제가 젊은 시절만 해도 음악 하는 사람들을 ‘딴따라’라고 하면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그런 것 때문에 하고 싶지 않았고 장래성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컴퓨터 쪽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됐습니다.”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한 김 씨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에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19 12:08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예술작품 만들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예술작품 만들죠” “지난해부터 아이들이 직접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년엔 야외에서 전시회를 했는데 날씨의 영향이 있어 올해는 실내 전시를 진행했습니다.”홍주유치원 정수미 원감의 말이다. 홍주유치원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홍성문화원에서 ‘제2회 자연미술제’를 개최했다. 이 전시에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학부모와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아이들의 작품을 관람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5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진행했는데요. 저희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이나 다른 연령대인 초·중·고등학생까지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19 12:05 “나만의 색깔 찾아 노래하는 것 행복하죠” “나만의 색깔 찾아 노래하는 것 행복하죠” “제 인생에서 노래를 빼면 남는 것이 있을까 싶네요. 어린 시절부터 노래는 제 취미이자 삶의 즐거움이었고, 꿈이었죠.”홍성출신의 인디 가수 황명하 씨의 말이다. 홍성읍에서 나고 자라며 홍성여고를 졸업한 황 씨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노래밖에 생각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10년도에 음반을 처음 내면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1집 앨범의 제목은 ‘사랑이 되어가는’이고, 타이틀곡은 ‘나는 여기서 무엇인가’였죠.”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가장 좋았다는 황 씨는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월요일마다 고향인 홍성을 찾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기타와 노래를 가르치기 위해서다. 황 씨는 노래를 부르면서 가장 행복했던 자신의 순간을 어린이들에게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17 16:35 일 년에 두 번 꽃 피는 ‘칠자화’ 아시나요? 일 년에 두 번 꽃 피는 ‘칠자화’ 아시나요? 꽃이 만개하는 ‘계절의 여왕’은 단연 봄이다. 그런데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빨간 꽃이 만개한 나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일년에 두 번 피는 꽃’으로 알려진 ‘칠자화’가 그 주인공이다.중국이 원산지인 칠자화는 한여름에 흰 색 꽃이 만개한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흰 꽃이 지고 빨간 꽃받침만 남게 되는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지지 않고 붉게 남아 있어 그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그런데 홍성에서도 이 칠자화를 키우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하나냉동 이순준 대표다.“사촌동생이 서산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칠자화를 키우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저도 관심을 갖게 됐고, 홍동면 일원에서 키우고 있죠.” 이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도 나무에 관심이 많아 메타세쿼이아를 비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06 16:50 표현과 격투의 조화, ‘우슈 쿵푸’의 매력 표현과 격투의 조화, ‘우슈 쿵푸’의 매력 “우슈는 무술(武術)의 중국어 발음으로 중국 고유 전통 무술의 한 종류입니다. 한동안 쿵푸(功夫)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사실 중국에서 쿵푸는 무술과 관계없이 ‘숙달된 기술’을 뜻하죠. 그래서 지금은 ‘무술을 배운다’는 의미로 ‘우슈 쿵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우슈 쿵푸 태을무림관 김상원(45) 관장의 말이다. 김 관장은 지난 1984년부터 31년째 우슈 쿵푸 무술을 계속해오고 있다.“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저를 많이 괴롭혔는데, 그걸 아신 아버지께서 제 손목을 붙잡고 체육관으로 끌고 가셨죠. 그 때 처음으로 우슈 쿵푸를 접하게 됐습니다. 운동을 시작할 땐 선배들이 잘 대해줬는데, 한 6개월이 지나고 운동을 좀 한다 싶으니 혼도 내면서 제대로 가르치더라고요.” 이후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06 14:01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오늘의 반찬’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오늘의 반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로운 추석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송편이나 부침개 등을 만들며 정을 나눈다. 홍성읍내의 한 반찬가게에서도 고소한 전 냄새가 흘러나와 추석이 다가왔음을 새삼 실감하게 했다.“반찬 가게를 연지도 벌써 5년이 지났네요. 9월 18일에 오픈을 했으니 딱 요맘때 가게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오늘의 반찬’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수(51)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맞벌이 부부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반찬을 사 먹으려고 이곳저곳을 찾아가봤는데 제대로 된 반찬을 파는 곳이 없어 직접 반찬 가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은 그래도 반찬가게들이 많이 생겨났죠. 하지만 5년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05 14:56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오늘의 반찬’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오늘의 반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로운 추석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송편이나 부침개 등을 만들며 정을 나눈다. 홍성읍내의 한 반찬가게에서도 고소한 전 냄새가 흘러나와 추석이 다가왔음을 새삼 실감하게 했다. “반찬 가게를 연지도 벌써 5년이 지났네요. 9월 18일에 오픈을 했으니 딱 요맘때 가게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오늘의 반찬’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수(51)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맞벌이 부부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반찬을 사 먹으려고 이곳저곳을 찾아가봤는데 제대로 된 반찬을 파는 곳이 없어 직접 반찬 가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지금은 그래도 반찬가게들이 많이 생겨났죠. 하지만 5년 전에는 인터넷으로 검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0-22 17:2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