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3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성탄의 의미 성탄의 의미 나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지가 없어서 여러 일을 하면서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공사장 잡부, 이삿짐센터에서 짐 나르는 일, 택시 기사 등의 일을 했다. 노동자의 하루가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 겉으로 보기엔 쉬워보여도 택시 기사가 얼마나 고달픈 직업인지 알게 됐다. 그러다가 30대 중반에 첫 목회지에 부임할 수 있었다.아주 작은 시골 교회였다. 어르신 몇 분이 계셨는데 모두 다 힘들고 슬픈 사연이 있으셨다. 예배당이 아주 조그만 교회였다. 작은 교회엔 큰 부담인 부채도 있었다. 담임자 사례는 상상도 못하는 교회였다. 그렇지만 내게 동행 | 송경섭 칼럼·독자위원 | 2021-12-23 10:15 홍주지역의 제노사이드에 대한 새로운 인식 〈1〉 홍주지역의 제노사이드에 대한 새로운 인식 〈1〉 제노사이드(Genocide)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민족 혹은 종교적 집단의 절멸을 목적으로 해 자행된 피해 구성원의 살해·신체적 정신적 박해를 뜻한다. 인류 역사에서 확고한 형태의 이데올로기에 따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소수 집단을 절멸한 최초의 사건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어난 터키의 아르메니아인 학살이다.제노사이드는 그 행위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와 그 이데올로기를 실현할 수 있는 문명의 도구들이 구비됐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아르메니아인 학살도 전 국민의 철저한 정신적 동원이 수반됐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소 독자기고 | 손세제 <철학박사> | 2021-12-23 08:55 “길을 묻다” “길을 묻다” 언제나 그렇듯 물은 물길을 따라 흐른다.홍성천 역시 그렇다. 높지 않은 산봉우리와 나지막한 동산을 닦아 주고 흘러 내려오는 녀석들. 옹기종기 모여있는 읍내의 가가호호 사연을 담고 졸졸졸 흘러오는 녀석들. 때로는 하늘길을 타고 빗줄기로 내려앉아 모여드는 녀석들이 여기 실개천으로 모여드는가 보다.어떤 경우 보기 드물게 고라니, 너구리, 혀를 길게 내미는 뱀과 눈이 마주쳐 시선 처리를 어찌해야 해야 할지 당황한 적도 있었다.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군데군데 청둥오리와 백로는 좌향좌, 우향우 떼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의 천적인지 사이좋은 친구인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최윤종 칼럼·독자위원 | 2021-12-16 16:39 가족 지지의 힘 가족 지지의 힘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삶의 짐을 지고 살아간다. 그것은 과거의 아픈 상처일 수도 있고, 현재의 문제일 수도 있으며,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떠안는 것일 수도 있다. D씨는 중년 여성으로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초등학생 딸은 평균 또래보다 신장과 체중이 미달이다. 2년 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후 약을 복용하고 있고, 과다한 유튜브 시청과 게임 사용이 조절되지 않아 남편과 잦은 갈등이 있다. 이런 상황이 매일 반복되다보니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남편은 30대 때, 교통사고로 안구에 이상이 생겼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1-12-16 16:36 건강보험 국고지원 증액과 법 개정 왜 필요한가? 건강보험 국고지원 증액과 법 개정 왜 필요한가? 2021년 국정감사에서 일부 의원들은 문케어로 인한 재정부담 등에 따라 국고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내년 정부지원율 14.3% 동결과 법정지원율 20% 미달을 지적했다. 지난 3년간 건정심과 재정위 등도 수가와 보험료율 결정 시 가입자·공급자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강력한 요구로 정부지원 확대를 위한 관련 법 개정을 부대결의했고, 무상의료운동본부도 지난 8월 성명서를 통해 정부지원 확대를 통한 안정적 재정 확보를 촉구했다.그동안 건강보험 정부지원은 법적 기준보다 적게 지원돼 왔다. 최근에 정부지원은 확대 추세에 있으나 건강보험료 우암 단상 | 이성복 칼럼·독자위원 | 2021-12-16 16:34 국민의 뜻 그리고 법치주의 국민의 뜻 그리고 법치주의 근세 이전의 왕조국가에서도 체계적인 법이 존재했다. 중국의 대명률, 조선의 경국대전 같은 것들이 그렇다. 그 시절 사회의 질서유지와 안정을 위해 개인의 행위를 규율하는 한도 안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규정을 두는 정도였지만,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현대국가에서는 법이 개인의 행위규율을 넘어서 ‘정책(공공정책) 수행의 수단’으로 확대·변화됐다.국가와 공공기관의 ‘정책’이란 사회적 이슈(공공의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권력에 의해 결정된 장기적 방침을 의미한다. 정권(권력의 주체)은 자신이 결정한 정책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그대로 두지 않는다 세상보기 | 이상권 칼럼·독자위원 | 2021-12-09 08:34 홍성 마을교육공동체, 공교육 혁신을 꿈꾸다 홍성 마을교육공동체, 공교육 혁신을 꿈꾸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지역적 차이를 막론하고 동일한 수업 과정을 듣는다. 아이들이 사는 곳은 서로 다른데, 교육에는 그 특성이 반영되지 않는 것이다. 이런 공교육 과정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단절을 부추기고, 이는 다시, 도시로 떠나는 아이들을 늘리는 악순환을 키우고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이 어떤 곳인지 배우지 못한 아이들이 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정착할 확률은 매우 낮은 것은 불 보듯 뻔하지 않은가.현 공교육이 가진 이런 문제에 대한 반성 중 하나가 ‘마을학교’이다. 마을학교란 마을주민이 마을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은 그 안 독자기고 | 유희전 <홍성군청 교육체육과장> | 2021-12-09 08:33 처사(處士)의 길〈3〉 처사(處士)의 길〈3〉 어려운 이웃을 보면 돕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하며 붕우[사업하는 사람들] 간에는 신의가 있어야 한다. 형제 자매 간에는 다툼이 없어야 하며 화목한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 해야 한다. 정치에 나아간 자는 하늘이 만 백성을 낸 뜻을 헤아려 인정(仁政)을 펼쳐야 하며[“君子上達”], 처사로 살아가는 자는 백성의 생업을 안정시켜 국가의 재정을 돈실하게 하여 나라를 아래로부터 굳건하게 해야 한다[“小人下達”]. ‘상달’이든 ‘하달’이든 거기에는 모두 인간의 정이 녹아 있는 것이다. 출사와 처사 사이에는 상하의 구분이나 존비(尊卑) 독자기고 | 손세제 <철학박사> | 2021-12-09 08:30 처사(處士)의 길〈2〉 처사(處士)의 길〈2〉 문제는 왕조의 몰락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몰락이다. 왕조가 몰락할 경우 새로운 왕조로 대체하면 그만이지만 공동체의 몰락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수많은 나라들이 나타났다 사라져 간 모습을 본다. 동아시아만 해도 나라를 이룬 민족은 한족과 몽골족, 일본족, 그리고 우리 민족뿐이다. 만주족은 청(淸)이라는 대제국을 이루며 천하를 지배했지만 오늘날 그들이 이룬 나라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와 문자조차도 찾을 수 없는 지경이다. 공동체의 기초가 되는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지면 여간해서는 회복되지 않는 독자기고 | 손세제 <철학박사> | 2021-12-02 09:10 광개토대왕비의 역사적 의미와 학술적 가치 후대의 자손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고 이를 고취할 만한 것으로 유적과 유물이 있다. 이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선조들의 기상과 얼이 담겨 있는 문자로 전해져 오는 것 가운데 가장 직접적인 고증의 자료가 될 만하다.우리나라에도 무구정광다라니경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치있는 유물들이 있다. 그 중 광개토대왕비는 동북아공정으로 한동안 회자된 적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석이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역사학자들보다 외국의 역사학자들의 관심과 연구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광개토대왕비의 규모와 건립시기, 비 독자기고 | 유경익 <한학자> | 2021-12-02 09:08 “충남도는 갑질로 설움 받는 도민의 눈물을 닦아줘야” “충남도는 갑질로 설움 받는 도민의 눈물을 닦아줘야” 집은 사는 것(buy)이 아닌 사는 곳(live)이어야 한다. 정부는 국민의 쾌적한 주거생활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공공주택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서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을 꿀 수 있게 했다. 지난 2015년 내포신도시에도 민간건설사 임대아파트가 처음으로 공급됐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주변 아파트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지난 10월 내포신도시는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아파트 분양 열기만큼 한 모델하우스 앞에서 주민들의 의정칼럼 | 이종화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 | 2021-12-02 09:06 인생, 아무도 모른다 인생, 아무도 모른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이솝우화’를 읽었거나 들어봤을 것이다. 이솝우화는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이자 이야기꾼이었던 아이소포스가 지은 우화 모음집이다. 이솝우화는 친숙한 동물이 나오고 도덕적인 교훈을 주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기가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도덕적 교훈을 알려주기 위해 직접 이 책을 읽어주거나 아니면 읽으라고 권유한다. 이솝우화 가운데 , , , , , , , ,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1-12-02 08:30 김치은행을 만들면 어떨까? 김치은행을 만들면 어떨까? 김장철이다. 김장은 가정주부들에게 1년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고, 한 해 식탁을 준비하는 거룩한 행사이다. 김장 때면 가족들이 또 이웃들이 모여 함께 김장을 하고 여러 음식을 준비해 잔치를 한다. 넉넉한 풍습이고 풍요로운 행사다.김장철이 되면 여기저기 김장 봉사를 하는 이들도 많아진다. 정말 행복한 일이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그렇게 힘을 보탠 김장봉사! 우리 홍성군민 모두가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방식은 이러하다. 각 가정, 그리고 각 단체에서 김장을 할 때 목표 김장량의 10%이내(30포기하면 1포기 정도)를 자발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1-11-25 08:38 처사(處士)의 길〈1〉 처사(處士)의 길〈1〉 ‘처사(處士’)의 원의는 재덕(才德)은 있지만 은거(隱居)하여 벼슬하기를 원하지 않았던 사인(士人)을 가리키던 말이다. 그들은 자처(自處;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처신함)하기를 좋아했고 생전에 이름이 들리는 것을 구하지 않았다. 고대에는 벼슬하지 않을 경우 ‘서민’의 신분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모든 남자들은 벼슬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벼슬을 하게 되면 원하지 않는 일, 도의에 어긋난 일도 서슴 없이 해야 했기 때문에, 덕이 높은 고사(高士)들은 구차한 삶을 싫어하여 처사로서의 삶을 선택하는 예가 종종 있었다. 공자도 제 독자기고 | 손세제 <철학박사> | 2021-11-25 08:35 “지구를 위한 변론”을 읽고서! “지구를 위한 변론”을 읽고서! 아직도 코로나19의 검은 구름이 지구를 뒤덮고 있어 흰 눈 내리는 소설의 정취도 느끼지 못한 채 2021년의 마지막 단원을 펼치게 된다.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에 한 페이지의 독서라도 해야 하기에 우연히 전 법무부장관이었던 강금실의 《지구를 위한 변론》를 읽으면서 우주의 심오함과 신비로움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결론부터 말한다면 현대 과학이 밝힌 바에 의하면 우주의 역사는 138억 년 지구는 45억 년 지구상의 생명 발생은 35억 년 정도로 추산된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가 계산하는 시간의 단위와 크고 작음과 넓고 좁음이나 길고 짧음이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1-11-25 08:34 주체성을 잃어버린 우리의 현실 주체성을 잃어버린 우리의 현실 붓다께서는 “알고지은 죄보다 모르고 지은 죄가 크다”고 한다. 그것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그나마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잘못을 모르면 같은 행위가 끝없이 반복되고 결국 어느 순간에 가서는 악행(악업)이 당연한 일이 되기 때문이며,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아래 글은 특정행사의 예를 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전반에 너무나 당연시 되는 현실에서 문제를 삼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음에 개탄 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는 나 자신도 예외가 될 수 없으므로 반성적 입장에 있음을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1-11-25 08:33 [독자 詩] 진딧물 여사 [독자 詩] 진딧물 여사 막내 동생네 조카가 네 명이다올망똘망육학년에서부터 일학년까지모두가 초등학생월요일 학교가는 아침이면어디다 놓았는지 책가방 찾는 첫째두리번거리다무얼찾는지 두눈이 휘둥그레진 둘째곰곰이 생각하다가 준비물 빠트려버린걸 알고 막내가 울어버린다엉거주춤 가방을 둘러메고 서있던 셋째가측은 하다는 듯이 내려다볼 때약간 가는귀먹은 할머니가 큰소리로 물어본다쟤 왜운댜?준비물!셋째가 막내에 말을 할머니에게 큰소리로 전한다준비물!뭐라고?!준비물이래요할머니가 못알아 들은듯 다시 되묻는다진딧물!!진딧물?~!!진딧물이 어쨌다는거여?방금까지 울던 아이도 어느새 울 독자 시 | 윤주선 <홍성군산림조합장·한국문인협회 회원> | 2021-11-18 08:35 이제는 배려가 아닌 의무이기를… 이제는 배려가 아닌 의무이기를… 최근 홍주신문에서 2주에 걸쳐 우리군의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실태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인식에 대해 집중 취재하고 기사화해주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즈음해서 여기저기 장애인 관련 특집인터뷰나 기사들이 매스컴 혹은 SNS를 통해 보도되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모두가 갖는 관심만큼 실상 장애인들이 지역에서 생활하기에는 많은 부분이 아직은 녹록치 않는 것이 현실이다.복지예산은 매년 늘고 있다. 홍성군 역시 전체 예산의 30% 이상이 복지예산으로 집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1 독자기고 | 김기철 <홍성군의회 의원> | 2021-11-18 08:34 그들이 바꾸려는 세상 그들이 바꾸려는 세상 지도자는 국민의 마음을 편안히 해주고 견제 방식에서도 불가근불가원의 관계에 있어야 한다. 대중도 그의 진심을 읽으면 응원할 것이다. 민주공화국의 성공은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상호협조에서 탄생한다. 나폴레옹은 “약속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 약속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든 일에는 여지를 남겨둬야 되치기나 난감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처세술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고 행동하기 전에는 골똘히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자기 꾀에 넘어가 인생을 그르치는 실 뷰파인더 | 한학수 칼럼·독자위원 | 2021-11-18 08:33 충남내포혁신도시! 청년이 주목하는 젊은 홍성! 충남내포혁신도시! 청년이 주목하는 젊은 홍성!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00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보건소 등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70% 이상 예방 접종실적과 함께 11월부터 단계적 일상으로 전환하고 하고 있지만 아직도 코로나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올 가을은 정말 아름답고 정말 좋은 계절이다.예전 같으면 단풍구경 간다고 마을마다 관광버스를 대절하고 분주한 모습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 현상에 세계 경제는 물론 아직도 국내 경제의 어려움으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은 물론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 의정칼럼 | 조승만 <충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문학박사> | 2021-11-13 08:3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