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1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청운대 인천 제2캠퍼스 조성 계획, 소상히 밝혀라 청운대의 인천 제2캠퍼스 조성과 관련된 내용을 홍성군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 ‘청운대 인천 제2캠퍼스 조성’이냐와 ‘청운대의 본교까지 포함한 전체가 인천으로 이전하느냐’를 놓고 군민들의 여론이 분열되는 양상을 초래하고 있다. 지역의 대학이 이러한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의 책임은 전적으로 청운대에 있다. 청운대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시점이 지난해 지방선거 기간과 맞물렸고, 이후 군민들은 ‘청운대 전체가 인천지역으로 이전한다’며 ‘이전반대’를 외치며 여론이 분열됐다. 여기에 일부 언론도 추측성 내지 왜곡된 보도로 이를 부추긴 측면이 있다. 하지만 청운대가 밝힌 ‘인천 제2캠퍼스’조성 계획은 현재 청운대의 입학자원이 부 사설 | 홍주신문 | 2011-10-13 12:02 행정구역 통합, 주민 주도형으로 이끌어야 한다 충남도청소재지로 바뀌게 되는 홍성과 예산군의 기본적인 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민간(관)기구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홍성과 예산군의 통합은 지난 2009년 정부의 자율통합 추진 당시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청 홍성·예산이전’과 맞물려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두 지역의 통합은 이제 필수적 과제로 떠올랐다. 또 두 곳이 지혜를 모아 함께 논의를 해야 할 필요충분조건은 현실이 됐다. 지역정치인들이 부추기는 갈등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미래를 향한 지역발전이라는 대의 앞에 사심 없이 진정성을 갖고 논의돼야 할 일이다. ‘충남도청이전’이라는 공통분모는 홍성과 예산, 내포신도시를 1차적으로 함께 묶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현실적으로 주민들도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군은 사설 | 홍주신문 | 2011-10-06 10:04 무분별한 지역축제, 중복과 반복 막아야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와 함께 막을 내렸다. 하지만 홍성의 축제가 해마다 주제가 바뀌는 등 여전히 많은 개선과제를 남기며 문제라는 지적이다. 지방자치제와 더불어 지역축제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성격이 모호한 축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없다면 지역축제에 따른 부작용은 불을 보듯 뻔한 현실이 되고 있다. 성공한 축제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실패한 축제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현재 지자체들이 벌이는 지역축제는 무려 1000여개가 넘는다. 대부분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특성을 살린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축제와는 거리가 멀다. 역사 인물이나 특산물 등을 소재로 한 축제가 대부분이고, 축제의 구성과 내용 역시 전문성이 없다 보 사설 | 홍주신문 | 2011-09-29 10:10 성공할 수 있는 고유의 홍성축제, 포인트를 찾자 ‘문화가 곧 국력’이 되는 시대가 왔다. 지방자치시대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융성하고, 군민들의 활력소가 되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양 날개를 달아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지역의 문화정책이 정치적 패권싸움에 휘말린다는 여론에 주목할 일이다. 이는 축제의 문화가 단순히 홍성군이라는 지엽적인 사고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축제를 통해 생산적인 지역발전을 꾀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충해야 한다. 진정성과 주체성이 있는 지역축제는 다수의 대중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담론을 생산하고, 그를 통해 오늘의 문화적 현주소를 점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축제의 본질이라면 삶의 결정체인 문화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의 결속된 에너지 사설 | 홍주신문 | 2011-09-22 10:21 홍주의병추모탑인가? 기념탑인가? 홍성군이 홍주의병추모탑 건립을 둘러싸고 우왕좌왕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탁상행정, 전시행정에서 비롯된 군민의 혈세낭비라는 비난을 자초한 꼴이다. 홍성군은 홍주의병추모탑 건립에 국비 4억6400만원, 도비 3억원, 군비 7억3500만원 등 15억원을 들여 높이 15미터의 탑 형태로 홍주의사총 내에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했다. 홍성군은 지난 2010년 6월 추모탑 디자인을 제안·공모했고, 8월에는 공모된 작품의 심사를 거쳐 공모작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예견됐던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발생했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찾기에 홍성군의 행정은 우왕좌왕하는 꼴이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으니 그 해결방안의 실마리가 쉽게 풀릴지 만무다. 우선 홍성의 대표적인 상징사업을 하 사설 | 홍주신문 | 2011-09-08 10:34 추석명절과 민심, 그리고 지역의 정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서울시장 사퇴, 서울시교육감 수사로 이어지는 정국의 대형이슈가 등장하면서 여야 정치권 모두 아무런 해법을 내놓지 못하면서 국민여론의 눈치를 보는 형국이다. 특히 인구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 여론의 중대 전환점인 추석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또 지역 정치권은 어떤 노력으로 민심을 사로잡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홍성지역 민심도 마찬가지다. 치솟는 물가에 주부들과 서민들의 한숨 소리가 높다. 추석을 앞두고 서민 가계 곳곳에 이상 징후가 뚜렷하고, 물가는 올라도 너무 올랐다. 특히 농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주도해 서민들의 체감물가는 정부발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추석 제상을 차리려는 주부들에게 민감할 수밖에 없는 사과, 배 값은 지난 사설 | 홍주신문 | 2011-09-01 12:01 홍성군, 행정구역 통합 대응책 준비하는가 이번엔 행정구역 개편이 과연 이뤄질까.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최대 80개 시군구가 통합 대상이 될 수 있는 지자체 통합 기준안을 마련해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의견수렴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최종안을 도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한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안이 이달 중 시·군·구 통합 기준이 공표되는 등 내년 6월까지 통합기본계획을 세우고, 2013년 지방의회 의견이나 주민투표로 통합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14년 지방선거에서 통합 시장·군수를 뽑는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문제는 이런 로드맵에 맞춰 홍성군은 어떤 대응책을 준비하는가 하는 점이다. 다양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행정 효율성 제고 관점에서 지난 100여 년간 사설 | 홍주신문 | 2011-08-25 11:07 의원활동, 주민들과 지역에 필요성을 보여라 주민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최근 주민들은 지방의원들의 시대적 사명감과 개혁의지가 특히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 이상 이전투구의 장으로 전락한 국회가 지방의회의 본보기가 될 수 없다는데서 출발하고 있다. 오히려 국회의원이 본받을 수 있는 지방의원상을 정립하고 실천해 나갈 때라고 강조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홍성군의원들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국제 우호도시인 해림시와의 우호를 돈독히 하고, 홍성군 홍보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 중국 하북성 북경, 중국 내몽고를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주민들은 의원 연수라는 명목으로 행해지고 있는 이번 연수 목적에 대해 고개를 갸웃한다. 주민들의 의문은 홍성군의회 홈페이 사설 | 홍주신문 | 2011-08-11 10:40 자치단체, 양해각서(MOU) 체결 ‘신중해야’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에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내외 기업들과 체결하는 투자양해각서(MOU)가 ‘공수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 예산낭비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관련 업체나 기관들과 각종 개발, 대회 및 기업유치 등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도 진행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거나 재원 문제로 무산되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급하고 무리한 양해각서 체결은 자칫 자치단체 또는 주관사의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이해 당사자 간의 법정다툼으로 비화할 수도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개발지역의 지가상승 등을 부추기고 지역주민들 사설 | 홍주신문 | 2011-08-04 10:17 청운대 ‘이전’이냐 ‘제2캠퍼스 조성’이냐 구분해야 홍성군의회가 ‘청운대 이전반대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위 차원에서 인천시를 항의 방문하는가 하면 김석환 홍성군수도 이전계획을 재검토 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유감을 표현했다고 한다. 청운대학교가 인천지역에 제2캠퍼스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저지 내지 반대차원의 행동으로 보인다. 홍성군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대표로서의 행동으로는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홍성지역에서는 ‘청운대 이전’이냐, ‘제2캠퍼스 조성’이냐를 놓고 설왕설래 하는 분위기다. 문제는 반대의 명분에 있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제시와 약속에 대한 설득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군민들에게 분명히 해야 할 점은 청운대의 본교 등을 포함한 ‘이전’이 아니라 본교와 또 다른 ‘제2캠퍼스 조성’이라는 점과 막 사설 | 홍주신문 | 2011-07-28 11:17 홍주미트 ‘15억원 일시불 상환’ 박수를 보낸다 (주)홍주미트가 넘어야 할 험난한 산의 고개를 드디어 넘었다. 홍주미트가 지난 2003년 홍성군으로부터 교부받은 보조금 15억원에 대한 상환문제가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으로 이어지면서 양측 모두에게 깊은 생채기를 남겼지만 지난 20일 홍주미트가 홍성군 금고에 15억원을 일시불로 상환하면서 마무리 국면을 맞았다. 홍성군과 홍주미트가 서로 시간을 마냥 끌을 수만은 없다는 상황인식과 큰 틀에서 대법원이 내린 판단을 수용한 모양새다. 아무튼 홍주미트의 대승적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밝혀낸 군민들의 세금 15억원을 돌려받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홍성군의회 오석범 의원 등과 군민들에게 행정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면서도 꾸준히 노력한 홍성군 모두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홍주미트도 앞으로 본래의 설립취 사설 | 홍주신문 | 2011-07-21 11:06 홍성-도청신도시-예산, 통합이 ‘경쟁력’ 지난 2월 발족한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시·군·구 통합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군·구 통합기준 마련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가 지난 13일 대전에서 열렸다. 추진위는 이를 토대로 8월까지 통합 기준을 공표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또는 주민 2% 이상이 11월까지 통합을 건의해오면, 위원회가 주민 의사를 반영해 내년 4월까지 시·군·구 통합 안을 만들고, 6월까지 통합기본계획을 마련해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2013년 6월까지 지방의회 의견을 듣거나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 여부를 결정한 다음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군수를 뽑는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군·구 통합문제는 내년 4월 총 사설 | 홍주신문 | 2011-07-14 10:54 홍성군-홍주미트,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홍성군과 (주)홍주미트가 넘어야 할 산이 아직까지도 험난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주미트가 지난 2003년 홍성군으로부터 교부받은 보조금 15억원에 대한 상환문제 소송이 대법원 판결까지 가면서 양측 모두에서 깊은 생채기를 남겼다. 또 군민들에게는 신뢰를 잃어가며 행정에 불신을 가중시키는 모양새가 안타깝다. 언제 어떻게 마무리될지도 모를 묘연한 행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홍주미트가 대법원 판결 이후 2008년까지 상환을 약속했던 15억원에 대해 분할상환계획을 홍성군에 제출했다고 한다. 홍주미트가 홍성군에 제안한 분할상환계획은 올해부터 매년 1억5000만원씩 10년간 상환하는 방안과 또 내년부터 3년간은 2억원씩, 이후 3년간은 3억원씩 6년간 상환하겠다는 두 가지 방식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까지 사설 | 홍주신문 | 2011-07-07 10:40 민선 5기·의정 6기 1년, 제대로 평가해야 지난해 6월 2일 지방선거를 거쳐 7월 1일 4년 임기의 민선 5기·지방의회 6기가 새로운 군정과 의정철학의 실현을 다짐하고 출범했다. 홍성의 경우 당시 좌절과 실망이 겹치면서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군민들의 기대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컸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일을 잘하는지, 잘 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냉철한 평가에서 출발해야 한다.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오로지 군민들의 몫이다. 특히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려는 자세가 전제된 군민들의 냉철한 평가인식이 필요하다. 더불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이 어느 정도 실현되고 있는지도 검증돼야 할 부분이다. 군수나 지방의원들의 선거전략 측면에서 제시한 과장된 공약이나,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공약도 평가 대상이다. 아직 3년이란 시간이 남았다는 사설 | 홍주신문 | 2011-06-30 11:53 행정사무감사, 정책감사가 돼야한다 지방의회가 자치단체의 행정전반에 대하여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활동과 예·결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는데 행정사무감사의 의미가 있다. 또 이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시정을 요구 할 수 있게 하여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군정을 견제, 감시하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내용이 나올 수도 있고 요식 행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현재 홍성군이 당면하고 있는 중대한 사안들에 대한 주민을 대의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장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행정사무감사는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자료제출 및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쟁점이 많다. 사실상 의정활동 가운데 핵심이다. 철저한 감사로 주민중심의 행정으로 발전하는 계기 사설 | 홍주신문 | 2011-06-23 10:14 청운대 제2캠퍼스 조성, 반대행동 옳은 일 아니다 청운대학교의 인천지역 진출을 위한 제2캠퍼스 조성문제가 또 다시 지역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청운대 제2캠퍼스 조성과 관련 지난 1일 인천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홍성지역에 민감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홍성지역사회에서 청운대의 제2캠퍼스 조성을 저지할 명분이 약하다는 것이다. 대학이 생존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겠다는데, 홍성의 본교까지 이전한다는 등의 여론몰이로 이전저지를 위한 반대 행동에 나서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은 아니다. 대학의 본교 이전은 법률적으로도 쉬운 일이 아니다. 청운대 본교는 분명히 홍성에 남고, 제2캠퍼스를 조성해 학교운영을 위한 학생 및 재정확보 등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하지 않는가. 본질을 정확히 알고 상생방안을 찾는 길이 청 사설 | 홍주신문 | 2011-06-09 11:32 2013년 충남도민체전, 성공을 위한 준비를 하라 홍성군이 오는 2013년 제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홍성군은 지난 2000년에 이어 13년 만에 또 다시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됐다. 2013년 홍성에서 도민체전이 열리게 되면 충남도청 개청에 따른 경축분위기 조성과 충남도민의 통합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올해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홍성의 체육 꿈나무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격려와 축하의 큰 박수를 보내야 할 일이고, 체계적인 훈련계획과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 홍성은 이제 충남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 정립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홍성군은 지난 2000년 도민체전을 개최하면서 이미 운동장과 경기장, 각종 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그동안 꾸준한 시설 투자로 체육인프라를 구축하 사설 | 홍주신문 | 2011-06-02 11:44 뒷거래 ‘비리커넥션’ 주민의 세금이 샌다 최근 충청남도 지방공기업인 충남개발공사가 천안시 아파트사업에 뛰어들었다가 10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떠안을 위기에 직면했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됐다. 초점은 시행업체로부터 알선과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친동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가 관심사다. 여기에 부동산브로커와 당시 충남개발공사 이사로 있던 현직 충남도의원, 충남도청 고위 공무원 등이 각각의 사안별로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이들은 서로 어울려 필리핀으로 원정도박까지 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광범위한 로비정황이 포착됐다는 설명에서 보듯 이 사건의 핵심은 충남개발공사가 2009년 9월 시행사와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충남D&C에 자본금 20% 출자 방식으로 참여한 과정이다. 충남개발공사가 아파트 시행사 사설 | 홍주신문 | 2011-05-26 10:43 홍성축제, 알맹이 없이 논란만 무성하다 전국에 1200여 개에 달하는 축제가 있다고 한다. 어디에선가 하루에 3개 이상의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역축제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시점은 1995년부터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단체장들이 앞 다퉈 축제를 유치한 결과다. 전체 축제의 80% 가량이 1995년 이후 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부실한 축제가 잇따라 양산되고 있고, 해마다 주제와 명칭을 바꾸는 일도 다반사다. 적게는 몇 천 만원에서 많게는 수십 억원에 이르는 주민들이 낸 세금을 아무 소득 없이 며칠 동안 쓰고 만다. 들인 예산에 비해 소득도 별무라면 결과적으로 표를 의식한 단체장들이 눈에 보이는 치적을 만들기 위해 ‘따라 하기’에 나선 결과라는 지적이다. 일부 지역축제의 경우 지역주민을 뺀 방문객이 1000명에도 미치지 못 사설 | 홍주신문 | 2011-05-20 11:46 홍성군청 종합민원실의 ‘짠한, 참 좋은 글’ 홍성군청 종합민원실 정문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낸 편지’가 붙여져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노라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향하는 글의 내용에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한다. 진리처럼 짠하면서도 참으로 좋은 글이라고 이구동성이다. 김석환 군수가 직원모임 시간에 소개했는데, 이병익 종합민원실장이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니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과 같이 공감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공감했으면 해서 정문에 게시했다는 설명이다. 소통과 공감의 의미에서도 잘한 일이고, 한번쯤 발걸음을 멈추고 읽기를 권하고 싶은 글이다. 인정이 자꾸만 메말라가는 오늘 우리의 세태이기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릇 한 해의 계절 중에서 가장 활기차고 아름다 사설 | 홍주신문 | 2011-05-13 11:2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