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만취 김용복 화백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6>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만취 김용복 화백 “보일 듯 하면서도 보이지 않으며, 맘과 뜻대로 되기보단 항상 부족한 것이 바로 예술이 아닐까요.”가을 하늘이 유난히도 높던 날, 만취 김용복(57) 화백을 만났다. 김 화백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크레용으로 초가집을 그리기도 했고,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연필로 연예인들의 얼굴을 스케치하기도 했는데 보는 사람마다 똑같다며 칭찬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 화백의 아버지는 그림 그리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라며 만류를 하셨다. 그럼에도 김 화백의 어머니는 아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그렇게 김 화백은 예술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됐다.김 화백은 “고향은 홍성이지만 예술의 길은 한이 없다는 생각으로 18살의 나이에 고향을 멀리 떠나게 됐다”고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23 13:32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여류소설가 김희원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9>여류소설가 김희원 어린 시절 ‘문학’에 가진 관심으로 소설가의 길 걷게 돼국내 유명 작가들의 제자에서 평범한 가정주부의 삶까지고향인 홍성은 문학인들의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존재‘반골기질’ 홍성의 여류소설가로 오래도록 기억되고 싶어 “제가 나고 자란 홍성을 저는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어린 시절에 쌓았던 모든 추억들은 제 작품의 근간이자 모태가 되고 있습니다.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가득하고 그 정서가 아직까지도 가슴에 고여 있죠.”홍성 출신의 여류 소설가 김희원 작가의 말이다. 김희원 작가가 어린 시절, 홍성은 참으로 고요한 동네였다. 또 책 한 권을 찾아서 읽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했다. 어린 시절의 김 작가는 친구네 집 언니나 오빠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 가며 책을 어렵사리 구해 읽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19 13:56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기산 정명희 화백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8>기산 정명희 화백 “자연계와 우주를 통합된 조형적인 질서로 결속시키는 조형적인 상상은 그저 아름답고 심오하다. 시각적인 이해를 뛰어넘는 사유의 공간을 열어놓고 있기에 그렇다.”기산 정명희 화백의 작품세계를 표현한 신항섭 미술평론가의 말이다. 우리 고장 홍동면 수란리 출신인 기산은 한국화의 거장 운보 김기창 화백의 수제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기산은 1945년 홍성에서 출생해 40여 년 동안 한국화 작가이자 시인으로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고 있으며, 화가로서 충청의 젖줄인 ‘금강’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기산은 환경과 인간과의 공조를 철학적으로 풀어내 사유하는 공간을 유추시킨다는 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나는 누구인가? 누구이기에 그림을 그리며 평생을 사서 고생하고 있는가? 나의 인디언식 이름은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12 12:14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너른내장학회 편기범 이사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7>너른내장학회 편기범 이사장 광천 출신으로 ‘한국 웅변계의 대부’돼 대통령상 3회 수상너른내 장학회 설립, 52차례 4억5000여만 원 장학금 지급아내 이정애 여사·동생 편사범 회장 장학회 이사로 함께해“받는 것보다 주는 즐거움 크다” 모든 이들 함께 누렸으면“저는 1년 중에서 장학생들을 만나는 날이 가장 행복하고 기다려집니다. 왜냐하면 1년 동안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장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편기범 너른내장학회 이사장의 말이다. 편 이사장은 지난 1979년 광동초등학교(현재는 광천초등학교에 합병)에 처음으로 장학금을 주기 시작했고 지난 2000년 11월 너른내장학회를 설립했다. 광천의 순수한 우리말인 ‘너른’은 사방으로 힘차게 뻗어나간다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편 이사장은 장학회를 통해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06 16:45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문인화가 갈산(갈미) 조문희 화백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4>문인화가 갈산(갈미) 조문희 화백 그래서 가을에 국화향기가 그렇게 진한가 보다 고교시절부터 그림에 매료돼 화가의 꿈 독학으로 이뤄1985 동아미술제 문인화부문 ‘난(蘭)’ 동아미술상 수상백월산 자락의 환하게 트인 곳에 자리한 단아하고 정갈한 ‘갈산난야화소’에서의 조문희 화백과의 만남은 문인적인 올곧은 열정에 대한 삶의 편린을 가슴속에 오랜 시간 숨겨야 했다. 화실에 들어서면 서화에 눈치가 있다면 펼쳐진 화선지와 붓, 그리고 화집과 발문에 눈이 멈추면서 화단과 평단의 알만한 이름들 사이로 조 화백의 그림들이 시선을 잡아 세운다.중국 명말(明末)의 대표적 문인 동기창(董其昌)이 ‘화지(畵旨)’에서 문인화가의 계보에서는 시인이며 그림에도 능했던 당(唐)나라의 ‘왕유(王維)’를 첫손에 꼽았고, 원말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0-22 14:53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소나무 그림의 거장 창원(蒼園) 이영복 화백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3>소나무 그림의 거장 창원(蒼園) 이영복 화백 “소나무는 가르침 주는 스승이자 오랜 벗” 홍북면 중계리 홍천마을 출신 대한민국 소나무 그림의 거장 홍북면 중계리 홍천마을 출신 대한민국 소나무 그림의 거장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애국가에도 등장하듯 우리 민족에게 소나무는 특별한 존재다. 소나무로 만든 집에 살다가 소나무로 만든 관에 들어가 죽음을 맞이할 정도로 우리네 삶과 가까운 것이 소나무요, 그 기상이 뛰어나고 절개와 강건한 의지를 상징하는 것이 소나무다. 서울의 인왕산 자락에서 대한민국 소나무 그림의 거장 창원(蒼園) 이영복 화백을 만났다.그는 매일 아침마다 활터인 황학정을 지나 인왕산을 오르며 한 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그의 젊음의 비결이라고 말문을 열었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0-15 14:29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전 서산예총회장·가수 하이런 씨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2>전 서산예총회장·가수 하이런 씨 “노래는 어떤 상황에도 걸어 나갈 인생의 길”홍성 광천읍 출신의 가수로 서산예총회장 두 차례 역임음악의 꿈 꾸는 고향 후배들 나아가는 길 도움 주고 싶어 “예술인들은 특성상 아집이나 고집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것이 최고’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더 크게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아쉽습니다.” 올해로 데뷔 8년차를 맞이하는 전 서산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이자 광천 출신 가수 하이런 씨의 말이다. 그는 고향에 대해 “항상 포근하면서도 두려움이 있는 곳”이라면서 “경쟁사회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혜롭게 헤쳐가면 고향에서도 따뜻하게 맞아주지만 부족한 모습은 고향에서도 품어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에서도 인정받는 가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09-15 11:17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극단 더늠 대표·뮤지컬 ‘심우’ 연출가 차지성 씨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1>극단 더늠 대표·뮤지컬 ‘심우’ 연출가 차지성 씨 “과감하게 시도하고 질릴 때까지 도전하라!”“고등학교 때부터 연극에 관심을 갖게 됐고 우연찮은 기회로 대학 동아리에서 극단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이후 군대에 다녀온 뒤 ‘홍성무대’에서 활동을 하게 됐죠.” 연출가 차지성(40) 대표의 말이다. 차 대표는 예산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부모님과 함께 홍성으로 이사를 한 뒤로 줄곧 홍성에서 생활하며 지금까지도 홍성무대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등 지역 예술계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1996년 극단 홍성무대가 창단을 했는데 저도 당시 창단멤버로 함께했습니다. 때문에 지금까지도 홍성에 많은 선후배들이 있고, 지속적으로 오갈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차 대표는 지난 1996년부터 홍성무대에서 배우로 6~7년간 적극적이고 주도적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08-27 14:30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수필가·국제펜클럽 회원 월산 윤항중 예비역 장군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0>수필가·국제펜클럽 회원 월산 윤항중 예비역 장군 “자랑스러운 홍성의 아들로 남고 싶다!”30여년을 군에 복무하다 1993년 1월 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윤항중 장군(75)은 “평소 군(軍)을 주요한 ‘국민교육 도장’의 하나로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윤 장군은 모 부대의 부대장으로 재직 중에 군 간부와 군무원, 장병, 군인 가족들을 ‘가나안 농군학교’에 입소시켜 근검절약 정신을 일깨워 주는 등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이밖에도 윤 장군은 ‘소년소녀 가장 돕기’, ‘고등학생 기능교육’ 등 각종 대민지원사업을 통해, 군 내부의 의사소통 활성화와 적극적인 사고방식의 전파, 명랑한 영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기에 주위에서는 그를 ‘항상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마음이 따뜻하고 강직한 멋진 군인’으로 평하고 있다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08-13 13:41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산정 시우미 시인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9>산정 시우미 시인 “어린 시절 저희 가족은 동문이라고 불리던 지금의 조양문 바로 옆에서 살았습니다. 유난히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엄격한 인성교육을 받으며 자랐죠.” 장맛비가 땅을 촉촉히 적시던 여름날, 서울의 광화문 근교에서 홍성 출신 산정(山井) 시우미(73) 시인을 만났다. 시인은 홍성읍 오관리에서 보낸 아련한 어린 시절을 추억해냈다. 시인은 어릴 적부터 그림그리기와 글짓기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이승만 박사 생신을 맞아 백일장 대회에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작문을 쓴 것이 충남에서 대상을 탔었죠.” 시인은 글 솜씨 뿐만 아니라 그림에도 소질이 있었다. 학창시절에 충청남도 미술대회에 참가하여 특선에 입상하였고, 고등학교 때 어느 날은 조양문 앞에 서서 커다란 이젤을 펴놓고 그림을 그렸는데, 지역주민들이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8-06 11:52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홍운 김창수 서예가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5>홍운 김창수 서예가 강남의 은마아파트 옆, 쭉 뻗은 가로수가 줄지어 늘어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묵향이 그윽한 서화실이 나온다. 30년 동안 지켜온 그 곳 ‘홍운서화실’에서 서예가 홍운(弘雲) 김창수(64) 선생을 만났다. 문인화를 그리는 아내 청랑 김근회 화백과 함께, 그는 이곳에서 후학을 지도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 세월만큼이나 은은하고도 깊은 묵향이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홍운 선생은 어렸을 적부터 좋은 글씨를 보면 마음도 덩달아 좋아졌다고 한다. “새해가 되면 신문마다 신년휘호가 크게 실리곤 했어요. 지금이야 그렇지 않지만 주변에는 손으로 직접 쓴 글씨를 내건 곳도 많았고요.” 그는 맘에 드는 글씨를 직접 따라 써보기도 했던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온 그는 일반교육과정과 더불어, 한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7-20 17:03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목원대학교 조소과 학과장 이창수 교수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8>목원대학교 조소과 학과장 이창수 교수 홍성고 미술부에서 동양화로 미술과 첫 인연대학에서 조소 접하며 조각 늦깎이로 입문해목원대 조소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 발전시켜“홍성이 문화와 역사의 도시 되도록 도울 것”홍성읍 옥암리가 고향인 이창수 교수는 지난 1973년 홍성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홍성고 미술부에서 동양화를 그리면서 처음으로 미술과 인연을 맺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입체인 조소를 처음 접하게 됐는데 평면인 회화보다 훨씬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조각을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생존해계신 조각가 중 가장 유명하신 윤영자 교수님 아래서 조각을 배웠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조각을 해 다른 이들보다 시작이 늦었다”는 이 교수는 뒤쳐진 것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학교를 휴학하고 1년간 조각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7-17 14:02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장곡출신 김구환 광복회서울시지부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7>장곡출신 김구환 광복회서울시지부장 6월의 어느 늦은 밤, 무언가를 가득 실은 지프차 한 대가 광천에 들어왔다. 한 가득 쌓인 그것은 158권이나 되는 책이었다. 언뜻 보기에도 오래돼 보이는 책도 여럿 있었다. 모두 독립운동에 관련된 책들만 한 가득.과연 이 책은 누가, 어떻게 보내게 된 것일까? 광천읍사무소에 전달된 책들은 김구환(79) 광복회서울시지부장이 보낸 것이었다. 그의 아들이 직접 차를 몰고 광천읍에 책을 기증하고 갔다. 한평생을 모은 책이다. 광천읍은 김구환 지부장의 뜻에 따라 공공도서관에 전달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정보이용 및 연구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광복회서울시지부장인 그는 여러 정부부처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퇴임 후 1992년부터 광복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2009년 광복회지회가 설립되도록 법령이 정비된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7-06 13:42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광천 출신 문인화가 강은이 화백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6>광천 출신 문인화가 강은이 화백 “유복자이셨던 아버지께서는 제가 기억이 있을 무렵부터 할아버지께 정성껏 제사를 지내셨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먹을 갈아 직접 지방을 쓰셨죠. 옆에서 먹을 갈아드리기도 했는데 뭔가 아무 이유 없이 그 묵향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문인화가 강은이 화백의 말이다. 광천 출신의 설석헌(雪石軒) 강은이 화백은 현재 충남 천안에서 서화실을 운영하며 30년 가까이 문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강 화백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먹을 갈아 지방을 쓰시고, 남은 먹으로 서예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또 강 화백은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께서는 청양이 고향으로 몸이 아파 낙향하신 유생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면서 “외할아버지께서 딸내미 집에 오시면 외손녀들을 무릎 가에 둘러 앉혀놓으시고 공자 왈 맹자 왈 하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6-26 09:41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미완의 대표작을 가진 화가, 오천(吾泉) 이환영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4>미완의 대표작을 가진 화가, 오천(吾泉) 이환영 “오늘도 고향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립니다!” 오천(吾泉) 이환영 화백은… 이환영 화백은 1945년 홍동면 구룡리 동구마을에서 2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홍주초등학교와 홍성중학교, 광천상고를 졸업했다. 교단에서 미술을 가르치다 30대 후반에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유천 김화경 화백, 운보 김기창 화백, 혜촌 김학수 화백에게서 사사했다. 77년 제26회 국전에서 입상했으며, 80년 원곡미술상 수상을 비롯해 97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2003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운사회, 후소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고향은 어머니처럼 내 마음속에 너무 크고 그리운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고향을 오늘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립니다” 이 말은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5-21 17:13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전문호텔경영인·재경홍북향우회 이항진 회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3>전문호텔경영인·재경홍북향우회 이항진 회장 이항진(1948~) 회장은 홍성 출신의 호텔 경영인이자 재경홍북향우회장이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지난달 재경홍북향우회를 출범시켰다. 또 이 회장은 지난 2일 홍북인이 하나 되는 ‘홍북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잔치’에서 명예 면장으로도 임명받았다. 왕성한 사회활동과 함께 애향심을 갖고 고향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이 회장을 만나봤다. 이항진 회장은 홍북면 대동리 출신으로 홍북초와 홍성중, 홍성고를 나온 그야말로 ‘홍성인’이다. 이 회장의 아버지는 홍북면사무소 앞에서 ‘이종순 사무소’라는 대서소를 운영했는데, 홍북면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회장의 아버지를 잘 아는 덕분에 재경홍북향우회를 결집시키고 출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 “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5-07 15:49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소리꾼 장사익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2>소리꾼 장사익 “현실에 집착하는 끈을 놓으니 꿈이 잡히더라” 우리시대 최고의 가객, 소리꾼 장사익 데뷔 20년충청도 토종사투리 올곧은 구수한 토종홍성사람장사익 글씨체 ‘흘림체’ 디자인화 세계에서 주목장사익(1949~)은 충남 홍성 출신의 가수이자 국악인이다. 선린상고와 명지대를 졸업하고, 그의 나이 마흔여섯 되던 1995년 1집 ‘하늘가는 길’을 발매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국악평론가들 사이에서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표곡은 ‘찔레꽃’이다. 홍성 출신으로 대표적인 가객(歌客)으로 꼽는 장사익. 광천 삼봉이 고향인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음악은 어디에도 얽매지 않고 자유스러워야 한다고 수줍은 듯 단호히 말하는 사람, 시를 수백 번이고 읊조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4-27 14:44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 “안전은 인권이고 삶의 미래, 현장에 답이 있다”오는 16일로 세월호 침몰 사고 1년이 다가왔다. 우리사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문제가 최대의 화두로 등장했다. 이러한 현실에서 정부의 공기업 사장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도 ‘안전’이다. 또 안전과 함께 ‘원칙, 기본, 신뢰’란 단어도 많이 사용한다. 가장 기본적인 ‘자신의 안전’을 지켜야 ‘다른 사람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고 늘 강조하는 사람. 바로 그가 우리나라 전기안전을 책임지며 지휘하고 있는 홍성출신의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다.지난 1974년 한국전기보안협회로 설립돼 다음해 명칭을 바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사업법 74조에 의거 설립된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재난관리법 제3조에 의한 전기설비의 안전관리를 위한 검사와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4-08 10:47 멕시코에 태권도 열풍 세계를 빛낸 홍성인 멕시코에 태권도 열풍 세계를 빛낸 홍성인 군민체전 관전 홍성 방문 모교 홍성고서 특별 강연세계태권도연맹서 활약등 태권도 한류에 선봉 역할 "태권도는 사람의 일생과도 참 많이 닮았습니다.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에 겪게 되는 인생사와 깨달음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태권도는 나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서로에게 스승과 제자가 되어주는 과정이 있고 무도인으로서 올곧은 마음가짐을 갖기까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멕시코 태권도의 전설', '멕시코 태권도 대통령', '그랑마에스트로(대사부)'로 불리는 세계태권도연맹(WTF) 기술위원장이며 집행위원인 문대원(71) 사범이 고향인 홍성을 찾았다.문대원 사범은 한국 태권도 한류바람의 선봉에 서며 한국무도의 우수성과 기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자랑스 사람이 희망이다 | 김혜동 기자 | 2013-10-10 11:37 “욕심없이 소통하고 자연과 벗하고 싶다” “욕심없이 소통하고 자연과 벗하고 싶다” 박동일 세무사는 출향인 사회의 마당발이다. 특별함이 없는 게 매력인 그는 사람 좋은 홍성사람의 전형이다. 서글서글하고 웃는 얼굴인 그는 나서지 않으면서도 언제나 거기 있고 딱히 정교한 테크닉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인간관계의 모범 답안이다. 있어야 할 곳 가야할 곳이면 어디든 마다않고 참석하는 부지런함 때문인지 따르는 선후배가 많은 인적 재산가다. 재경홍성고등학교동창회장, 재경홍성군민회 부회장, 갈산중학교동창회 부회장 등을 엮임한 봉사적 경력 또한 그를 설명해 준다. 게다가 그는 현재 강남세무사회 회장을 연임 사람이 희망이다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2-03-08 09:5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