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0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농어촌개발사업, 사후관리 필요하다 최근 농정의 방향이 식량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 중심에서 농촌으로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마을단위에서 권역단위, 지역단위의 소규모사업에서 중·대규모의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와 영역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농어촌지역개발사업 추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의 측면에서는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은 40~7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권역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충청남도에서도 2014년까지 22개의 권역사업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5년 이후에도 41개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됐거나 현재도 추진 중에 있다. 2014년까지 권역 사설 | 홍주일보 | 2017-10-25 10:53 수확의 계절, 풍년가 부를 수 있을까? 수확의 계절, 가을철을 맞아 농민들은 과연 올해는 풍년가를 부를 수 있을까? 하지만 농민들은 올해도 ‘헛농사’를 지었다고 탄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내기철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생한 농민들이 이제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쌀값 걱정으로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하늘을 원망하던 농민들이 이제는 정부를 향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풍년이 되면 쌀값이 폭락하고, 흉년이 들어도 쌀값은 오르지 않는 이른바 ‘풍년의 역설’이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지난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협정 이후 외국산 농축산물 등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국민들의 식생활 습관도 다양해지면서, 결국 쌀 소비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는 농민들이 그래도 풍년가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정부가 햅쌀 사설 | 홍주일보 | 2017-10-18 09:26 연휴 10일, 취약계층과 나눔실천을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의 연휴기간이 주어진다. 10일이라는 시간동안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김영란법이다 뭐다해서, 최대인파가 공항으로 몰린다고 하지만 그 어느 해 보다도 취약계층에게는 쓸쓸한 추석명절이 될 듯싶다. 정부와 자치단체에서도 나름대로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보도는 하고 있지만 왠지 씁쓸하다.우선 정부와 지자체는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강화를 위해 연휴기간 단체급식소와 도시락 배달업체 등의 휴무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결식우려아동이 급식 가능한 곳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부모·보호자 부재 등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급식지원 필요 아동의 사설 | 홍주일보 | 2017-09-28 09:35 지역축제 관광자원화, 이익 창출해야 지난 8일부터 남당항 대하축제가 시작됐고, 22일부터 3일간 홍주성 일원에서 역사인물축제가 열린다. 이어 10월 19일부터는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광천토굴새우젓·김 축제가 예정돼 있다. 한마디로 축제의 계절이다. 지역축제는 지역이미지 홍보와 이익창출의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995년부터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을잔치에 머물렀던 축제가 내·외국 관광객들까지 찾아오는 국제적인 축제로 탈바꿈해 성공한 문화관광축제가 다양하게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사례가 있는 반면, 주제성 부재와 졸속한 준비, 무리한 예산운영 등으로 실패한 사례도 많다. 따라서 무분별한 ‘지역이벤트성 붐’은 여러 가지 문제가 사설 | 홍주일보 | 2017-09-21 10:47 역사인물축제, 참여하고 평가 하자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홍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해마다 반복되는 축제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평불만과 시행착오 속에서도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기를 기대한다. 축제는 인류 공동체가 만들어낸 가장 문화적인 행사이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출발한 축제는 절대 신(神)에 대한 제의(祭儀)적 기능과 시대의 다양한 특색이 담겨진 사건(Event)이 합쳐진 것이라 할 수 있다. 민족의 일상적인 의식과 놀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목적을 부여해 축제를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 오늘날 축제의 의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축제의 중요성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부심, 내용의 정통성 등이 어울려 즐거움으로 표현되고 이는 오늘날 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사설 | 홍주일보 | 2017-09-14 10:39 도의회, 시·군 행정사무감사 유보? 충남도의회가 시·군과 의회의 논란 속에 부활시킨 시·군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올해는 준비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실시하지 않기로 하고 유보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도의원 재량사업비 삭감을 비롯한 일선 시·군의 공무원노조와 의회의 반발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6월 일선 시·군과 공무원노조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행감 및 조사에 관한 조례안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의회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10대 도의회에서는 시·군 행감을 시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은 “시·군에 대한 위임사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도 현재 682개의 위임사무가 있으며, 순수 도비의 사설 | 홍주일보 | 2017-09-09 12:51 지자체·지역신문, 지역민주주의 본질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지역 주민에 의한 풀뿌리 민주주의는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 지역민주주의가 본질적으로 자리 잡지 못하는 이유는 지역 언론의 기능 약화에서 찾을 수 있다. 지역 언론의 바로서기는 곧 지역 민주주의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 언론의 위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따라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건강한 활동과 합리적 결정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적극적인 토론 등의 참여를 통해서 구현될 수 있으므로 지역신문은 지역 공동체를 위한 공론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지역민주주의의 핵심 구성요소인 지역신문을 보호·육성하는 것은 지역 주민의 행복추구와 지방차치를 보장하는 헌법적 실천이기 때문이다. 반면 지역에 부실한 언론들이 많은 현실을 고려해 지원에 앞서 사설 | 홍주일보 | 2017-09-02 09:52 홍북읍 신청사 건립, 그렇게 급한가? 지난 8월 1일부로 홍북면이 홍북읍으로 승격했다. 홍북읍으로 승격하던 첫날 터져 나온 현안이 바로 홍북읍 신청사 건립문제였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읍으로 승격했으니 언젠가는 읍청사 신축은 순리적인 문제다. 하지만 홍북읍 신청사 건립문제가 그렇게도 급했느냐는 것이다. 기관단체장과 이장 몇 명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수렴이나 공청회 한 번도 제대로 열지 않고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는 홍성군의 행정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주민들의 여론이다. 더구나 밀실행정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로 홍북읍 신청사 건립문제를 꼬집는 주민들도 상당수다. 해당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잘 모른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여기에 더해 홍성군의회는 신청사 건립예산과 관리계획까지 승인했다고 한다. 주민의 사설 | 홍주일보 | 2017-08-24 09:20 광복 72년, 홍주 땅 ‘소녀상’의 의미 8월 15일, 우리는 광복 72주년을 맞았다. 광복절을 맞이해 천년역사의 홍주 땅, 홍주성 뜨락에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를 잡았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시켜 주고자 군민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전국 곳곳에는 80개의 소녀상이 시민들의 곁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를 맞은 지난 2011년 12월 1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중심이 돼 시민모금으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세운 동상으로, 김운성, 김서경 부부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소녀상은 130cm높이에 치마저고리를 입고 짧은 단발머리를 한 사설 | 홍주일보 | 2017-08-17 17:37 내포열병합발전소 대안 모색해야 충남도청내포신도시에 건설 중인 열병합발전소가 사용연료 문제를 놓고 벌어진 지역주민과 사업자 간 갈등해법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역주민과 정치권은 물론 지역의 사회단체와 환경단체까지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따른 환경문제를 놓고 천연액화가스(LNG)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업자는 사업성을 이유로 고형폐기물연료(SRF) 사용을 각각 주장하면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장기적 대안모색도 필요해 보인다.갈등의 핵심은 열병합발전소에 사용하는 연료 중 일부인 SRF의 안정성 문제다. 내포열병합발전소는 LNG와 SRF를 각각 78%와 22%의 비율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현재 건설 중에 있다. 현재 건설공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30%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사설 | 홍주일보 | 2017-08-10 09:15 홍성·내포신도시 홍보효과 ‘글쎄?’ 전국 군(郡)단위 지자체 중에서 인구증가율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충남도청소재지 홍성군이 ‘홍주 천년’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이미지 홍보 강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홍성군은 그동안 군의회와 지역언론 등에서 제기된 지역홍보 방법의 단순화에서 과감히 탈피해 스포츠마케팅과 지역이 갖고 있는 전국 최초, 전국 최고 등의 타이틀을 통한 수도권 홍보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국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있어 ‘홍성과 내포신도시’를 홍보한다는 계획에 대해 현재의 효과는 ‘미지수’라는 게 주민들의 중론인 듯싶다.충남도청 내포신도시에 대한 충청남도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홍보효과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사례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충남도청내포신도시에 대한 홍보가 예산대비 효과를 크 사설 | 홍주일보 | 2017-08-03 18:02 홍성, 축산분뇨·악취 해결의지 있는가? 극심한 가뭄 끝에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가뭄이나 장마철을 가리지 않고 가축분뇨 악취문제에 대한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삶과 생활 속에서 당연히 해결돼야 할 현안이다. 홍성군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국 제일의 축산군’이라 자랑 한다. 하지만 축산분뇨와 악취문제 만큼은 자랑할 것이 못된다. 특히 충남도청내포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신도시 입주민들의 축산악취에 대한 하소연이나 민원만 보더라도 그렇다. 여름철이나 장마철이 되면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 여론이고 민원이다. 내포신도시의 주민들은 여름철이나 장마철이면 창문조차 열어 놓을 수 없다고 하소연 한다. 더구나 기압이라도 낮아지는 날이면 악취냄새는 머리가 아플 지경에 이른다는 하소연이다. 사실 축산농가의 분뇨처리는 골치 거리다. 그동안 슬쩍 하천에 흘려보내 사설 | 홍주일보 | 2017-07-29 09:03 폭우·열대야, 뜨거운 장마·폭염 ‘주의’ 계속되는 장마에도 대다수 주민들은 열대야 현상에 밤잠을 설쳐야 하는 기상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른바 ‘유사열대야’ 현상에 이어 국지성 호우와 불볕더위가 반복되는 ‘뜨거운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또 다시 본격적인 폭염에 시달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와 동시에 열대야 현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늘어나게 마련이다. 예전에는 장마철이 지난 뒤 폭염이 찾아왔지만, 올해는 장마와 동시에 폭염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장마철의 습한 공기가 폭염으로 뜨거워지면서 불쾌지수도 함께 올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높은 습도 때문에 밤에는 열대야만큼의 고온이 아님에도 열대야 수준의 불쾌감을 느끼는 ‘유사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일 사설 | 홍주일보 | 2017-07-21 10:16 충남도청신도시 ‘삼겹살축제’ 주목 지역이나 마을에서 축제를 하는데 있어서 우선돼야 할 일은 아직 농촌지역인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특산물을 상품화하고, 또 그것을 더욱 특화시켜 판매하는 것이야말로 의미 있는 일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과 마을의 축제는 우선 축제의 자원과 주제가 지역문화와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반영한 그 지역만이 갖는 지역적인 요소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축제를 이벤트와 연계해 패키지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고, 지역축제에서는 유무형의 자연환경과 전통뿐만 아니라 그 공간(空間)까지도 상품화 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역축제나 마을축제는 단순히 기존의 장소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에게 알맞은 장소를 만들어 가면서 가치 있는 상품으로 지역을 판매하는 것으로 공간의 상품화와 장소마 사설 | 홍주일보 | 2017-07-14 10:37 장마철 자연재해, 철저한 대비 필요해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렸으나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심하고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농민들의 하소연이다. 전례 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대부분의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농작물이 타들어갔던 상황에 비해 ‘아직은 목이 마른 실정’이다. 일부지방에서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하고 마실 물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직면했던 상황이다. 그러나 아무리 대비해도 이런 자연현상에 완벽하게 대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없다. 한쪽에서는 가뭄 때문에 애를 태우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물난리 때문에 아우성을 치는 현실이 최근 세계적인 기후추세이니 말이다. 이런 자연의 변화가 기본적으로 어쩔 수없는 일이지만 그러한 과부족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몫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뭄의 피해가 사설 | 홍주일보 | 2017-07-06 11:06 가뭄 끝에 오는 장마, 철저한 대비를 극심한 가뭄 끝에 찾아오는 장마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현재 충남지역의 강수량은 서북부 가뭄지역인 홍성은 16㎜에 불과했고, 서산 34㎜, 서천 56㎜, 예산 7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의 경우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비라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반응이고 홍성전역에 고르게 내리지도 않았지만 농작물에게는 그야말로 단비였다. 농작물을 흠뻑 적셔줄 비는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그동안 가뭄으로 인한 모내기 등 양수시설을 위해 파헤친 하천을 복원하는 일을 비롯해 오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의 병해충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방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뭄 사설 | 홍주일보 | 2017-06-29 09:39 홍북읍 승격, 시 승격 디딤돌 될까? 홍성군 홍북면이 충남도청내포시대 5년차를 맞이하면서 ‘홍북읍’으로 승격된다고 한다. 홍성군은 지난 1941년 홍성읍, 1942년 광천읍 승격 이후 실로 75년 만에 홍북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3개의 읍시대’를 열면서 시승격의 신호탄이라고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홍성군은 올해 인구가 10만 명이 넘어서면서 10만 명의 인구를 회복했고, 지난해 6월 15일 홍북면의 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서 ‘읍’승격 조건을 갖추게 됨에 따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홍북면의 읍 승격을 추진했으며, 지난 15일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중 홍북읍 승격과 관련된 조례 제정, 홍북읍 승격 기념행사를 9월중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홍성군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사설 | 홍주일보 | 2017-06-22 10:00 지역주민들의 애향심과 지역신문 홍성지역의 지역언론인 홍주신문이 올해로 창간 열 돌을 맞이했다. 이렇듯 지역신문은 대부분 활동영역을 시·군단위로 발행하기 때문에 정해진 지역에서의 작은 일까지도 소상히 다루게 된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인쇄된 신문지면을 통해 자기 고장의 소식은 물론 인접지역의 소식까지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따라서 자기가 속한 지역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애향심의 발로가 된다. 더구나 지방지나 일간지에서 지면의 한계로 다루지 못하는 지역의 작은 소식도 뉴스화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에게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강한 소속감을 심어줄 수 있다. 또 지역언론 종사자들은 독자들에게 그 신문이 발행되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취재·발굴해 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신문의 존재가치와 영향력을 높이게 마련이다. 이는 사설 | 홍주일보 | 2017-06-15 17:59 수입종자 검역에 구멍이 뚫렸다 수입종자 검역에 구멍이 뚫렸다. 국내에서 종자용으로 수입 승인을 받지 않은 ‘유전자 변형’ 유채가 대량 발견됐기 때문이다. 특히나 유기농특구로 지정된 친환경농업도시 홍성에서 발견됐다는 점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에서 다량으로 식재돼 왔다는 점에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기농특구로 지정된 홍성의 친환경농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종자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LMO(Living Modified Organism·살아있는 유전자변형생물체) 유채가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시민단체에 의해 문제가 제기됐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국립종자원은 지역축제와 연관된 전국 8개 대규모 유채 재배단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종자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유 사설 | 홍주일보 | 2017-06-08 11:27 보호수 관리위한 조례제정 필요하다 오래된 마을 일수록 노거수(老巨樹)가 한그루 정도 없는 마을이 없을 것이다. 노거수는 대개 보호수(保護樹)로 지정·관리되는데, 수명이 짧게는 200년에서 길게는 1000년을 넘는 수령(樹齡)을 자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같은 노거수에는 우리 조상들의 혼이 담겨 있는 대표적 인 정신적 상징물로 작용돼 있다. 때로는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의지하고자 하는 수호신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가정이나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길 것으로 우려되면 수호신께서 보호해주는 역할을 기대하기도 했던 상징물이기도 하다. 주민들이 어려울 때 의지해온 마을 지킴이 역할을 해온 것이다. 그러던 것이 어느덧 세월이 흘러 수백 년, 천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거목(巨木)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많은 노거수들이 곳곳에 산재해 사설 | 홍주일보 | 2017-06-01 15:2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