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홍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총 6개 분야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으로 홍성을 대표하는 6인의 역사인물들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맞아 야간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도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야간에는 역사인물 일루미네이션과 미디어 파사드, 보물 찾기, 안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주 무대 앞에 의자를 설치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돗자리를 깔고 앉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에 발행되던 식권도 인근 상가 활성화 등을 위해 발행하지 않는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축제가 우리 군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