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면 가송리 190-1 ‘360년 느티나무’

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115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2019-10-19     한기원 기자

 

장곡면 가송리 190-1번지 마을 안에 위치한 이 느티나무는 2013년 보호수(지정번호 2013-07)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5m이고 나무둘레는 6.4m가량이다. 안내판을 비롯해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꽃밭이 조성돼있고, 운동기구까지 잘 조성돼있다. 동네주민 윤 씨 할머니에 따르면 마을에서 제를 지내지는 않지만 개인들이 종종 지내곤 한다면서 날이 더울 시기엔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이 곳을 찾아 더위를 피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보호수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이나, 치료부분이 많이 갈라지고, 구멍이 나 있어 그곳으로 개미떼들이 드나드는 등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