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이전후보지 선정방안, 오는 30일 결정

‘주민선호도조사’와 ‘전문가(9인) 평가’ 종합 만 19세 이상 군내 거주자 대상 ‘선호도조사’

2019-10-25     황동환 기자

군 청사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홍성군이 예비후보지를 5개소로 압축한 가운데 최종후보지 1곳을 확정하기 위한 선정방안을 놓고 오는 30일 ‘청사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이무형)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홍성군청사입지실무위원회’ 제16차 회의를 통해 예비후보지 5개소 대상 최종후보지 선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실무위가 준비한 선정 방안에 따르면 ‘주민선호도조사’와 ‘전문가 9인의 평가’를 종합해 순위를 정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주민선호도조사’ 방식은 △만 19세 이상 홍성군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11개 읍·면 순회투표 △선관위 온라인 투표 △ARS 설문조사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정했으며, 이 중 한 가지 방식으로 할지 혹은 세 가지 방식 모두를 혼용할지 여부는 오는 30일에 개최되는 선정위를 통해 선정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위를 통과한 선정 방안에 따라 최종후보지 1곳이 정해지면 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입찰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청사이전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