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유산, 보존대책 마련을’

장재석 의원 5분 발언 전수조사해 향토유적으로 지정·관리해야 한다 주장

2019-10-25     황동환 기자

장재석 홍성군의원<사진>은 홍성군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향토문화유적 보존을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장 의원은 지난 21일 제26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홍성군 향토문화유적 보존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향토문화의 역사상·예술상·학술상 가치가 있는 것과 그에 준하는 고고 자료 △향후 문화재로서 보존가치가 기대되는 유적 △특별히 기념이 될 만한 시설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향토문화 보존에 필요한 것 △향토문화·토속·풍속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자료 등을 군 향토유적으로 지정해 보호·관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장 의원은 △국가 또는 도문화재 수준의 보존가치에는 못 미치더라도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위해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산을 향토유적으로 확대 지정할 것 △홍성군 향토유적 보호조례를 개정해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전수조사 및 우리군 향토유적으로 지정·관리할 것 △문화재 보존관리와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학예연구직 공무원 확대 배치할 것 등을 제안하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향토문화유적을 보존하고 문화재 보존·관리 인력을 전문화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