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성황리 개최

지난 18∼20일 삼국축제 방문객 수 22만여 명에 달해

2019-10-30     윤신영 기자
지난

예산군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지난 18일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3일간 방문객 수가 22만여 명에 달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와 장터를 상징하는 국밥국수를 담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한데 융합한 체험형 문화축제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이번 삼국축제는 지난 18일 군청을 출발해 축제장까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며 총 1100m를 활주하는 ‘1100주년 축하 태평기원 퍼레이드를 필두로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일인 지난 18일 방문객 수는 55857, 지난 19일은 76484, 20일은 92530명에 달해 3일간 224871명이 방문했으며, 축제장 내 국밥집과 풍물시장은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대부분의 재료가 소진되는 등 지역경제에 큰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국축제 기간인 지난 19일에는 예당호 출렁다리 느린호수길이 개통한 가운데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약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출렁다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나 삼국축제와 예당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