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발산한 중학생들의 ‘끼’와 ‘실력’
전국 중학생 K-POP 경연대회, 광천서 성황리 개최
2019-11-01 황동환 기자
제2회 전국 중학생 K-POP 경연대회가 광천문예회관에서 10월 26일부터 이틀간 청소년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해 충남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충남 중학생 K-POP 경연대회와는 달리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개최했다.
한국 K-POP 고등학교 개교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박병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01개 팀이 참가 접수하였고, 예선을 통과한 42개 팀이 참가해 K-POP과 댄스 두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경연결과 대상은 댄스를 선보인 충남 아산 설화중 박정서외 6명이 차지했으며, K-POP 부문 금상은 경기도 용인 상갈중 곽혜원, 댄스 부문 금상은 충북 청주 운동중 한선빈 외 4명이 수상했다.
행사를 진행한 피기용 광천고 교감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끼와 실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주철 광천읍장은 “이번 전국 중학생 K-POP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광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