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고구마 재배농가 일손 덜어

현장농정 통해 농가 어려움 살펴

2019-11-09     황동환 기자

홍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성을)는 지난달 30일 홍동면 수란리에 위치한 고구마재배 농가에 방문해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최근 고령화·여성화로 농촌 인력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홍동면·군청 복지정책과·환경과 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은 황토밭 고구마 캐기를 하며 농촌의 어려운 인력사정과 우리 농산물의 가격 및 판로 등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도와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성을 홍동면장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작은 일손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현장농정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