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으로 훈훈한 홍성군

홍성 열린 푸른 연합의원, 전국자원봉사연맹 기탁 등

2019-11-11     윤신영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에 기세를 더해가는 추위를 날려버릴 훈훈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 4일 홍성 열린 푸른 연합의원(원장 조성욱)은 홍성군내 저소득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명동골목 입구에 위치해 전문의 2인이 진료하고 있는 연린 푸른 연합의원은 지난 2017500만 원, 201810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며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 원장은 겨울철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는 전국 자원봉사연맹(대표자 안미란)에서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면 500박스를 기탁했다. 1992년 설립돼 정부의 지원 없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천사 무료급식소, 사랑의 도시락 배달, 천사콘서트, 효도관광, 국내·외 위기 아동 지원 등 국가 공익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섬김,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 이현미 기획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