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아동을 위한 사랑 나눔터 열리다

제3회 내포 나눔 축제, 5000여 명 참가

2019-11-16     윤신영 기자
지난

네이버 인터넷 카페 ‘내포천사’(운영자 임기혁·활동명:튼튼아빠)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길수)는 지난 9일 ‘충남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제3회 내포 나눔 축제’를 내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내포천사’ 카페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내포초등학교와 농협충남지역본부가 협조한 이번 행사는 △풍선아트 무료체험 및 인형탈 퍼레이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에코백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가마삼겹살구이 △수제마카롱&머랭쿠키 등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 △아동보호전문기관 후원물품 판매 △파우치&머리핀, 수제꽃수세미 판매 등의 사랑의 나눔바자회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카페 운영자 임 씨는 “올해엔 돼지열병으로 행사가 연기돼 행사하기에 날씨가 추워졌다. 그렇지만 싸늘해진 날씨에도 지난해 만큼의 인원이 참여해주셨다”고 말하며,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한 시민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엔 5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되며 모금액은 1000여 만 원으로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됐으나 이후에도 후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