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새우젓, 멸치액젓 나눔… 20년째 이웃사랑 실천

부친 유업 20년 전통이어

2019-11-17     홍주일보

광천토굴전통식품(대표 신경진)과 서해수산푸드㈜(대표 신세경)는 지난 11일 김장철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가 1350만 원 상당의 김장용 새우젓 750kg와 멸치액젓 680kg을 기부했다.<사진>

광천토굴전통식품은 신 대표의 부친 신진옥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용 새우젓을 20여 년 전부터 기부해 오던 것을 아들 신경진 씨와 딸 신세경 씨가 계승해 오고 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은 김장김치를 담그는 홍성군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단을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33개소에 배부됐으며, 11∼12월 중 33개 단체·시설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홍성군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신세경 대표는 “작은 온정의 손길이 주변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도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