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라, 정봉주!”

미권스, 교도소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

2012-02-09     김혜동 기자

홍성교도소에 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 석방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위는 정봉주 팬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회원 중 홍성, 서산, 당진, 보령 회원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시위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됐으며, BJ사식위원회 회원들도 동참하기 시작해 현재 26명의 시민들이 릴레이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8일 홍성교도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던 한 미권스 회원은 “이번 시위는 정치적인 이해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며,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개개인들의 뜻이 합쳐진 결과”라며, “시위는 정봉주 전 의원이 석방되는 날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팟캐스트 ‘나는꼼수다’와 ‘미권스’에서 준비하고 있는 ‘봉주버스’가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홍성교도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봉주버스에는 미권스 회원 및 정봉주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민들 700여명과 함께 민주통합당 지도부와 다수의 정치인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