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사, 최종 후보지 ‘주민투표’로 결정

11개 읍·면 순회투표, 선관위 온라인투표 병행 12월 4~19일까지 11개 읍·면 순회투표 실시해 4~19일, 선관위 온라인투표 주민선거인단 모집 선관위 온라인투표는 12월 23~24일 2일간 실시

2019-11-21     한기원 기자

홍성군의 최대 숙원 사업인 홍성군청사 이전을 위한 최종 후보지 결정이 결국 11개 읍·면 주민 순회투표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에 따르면 최근 홍성군 청사이전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조사방법을 전문가 평가 비율과 주민 선호도 조사 비율을 각각 30대 70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청사이전선정위원회는 ‘홍성군 청사이전 예비후보지 주민선호도 조사 및 최종평가 실시 공고’를 내고 다음달 4일부터 19일까지 11개 읍·면 주민 순회투표 실시와 23~24일 2일간 선관위 온라인투표 실시를 공고했다.

주민선호도 조사는 11개 읍·면 주민 순회투표와 선관위 온라인투표를 병행실시한다. 순회투표와 온라인투표는 중복되지 않게 1인 1표를 원칙으로 하며,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11개 읍·면 주민 순회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천문화회관, 홍주문화회관을 비롯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실시되며, 선관위 온라인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한편, 선관위 온라인투표를 위한 주민선거인단 모집도 12월 4일부터 19일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접수한다. 선관위 온라인투표는 12월 23~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최종후보지 선정 대상인 1차 관문을 통과한 예비후보지 5개소는 △예비후보지 1:세광아파트부근(토방 꺼먹돼지 옆) △예비후보지 2:현 청사 부근(홍주초 부근 및 공영주차장) △예비후보지 3: 옥암지구 택지개발지구 내(홍주문화회관, 농업기술센터 맞은 편) △예비후보지 4:구)홍성여고 맞은 편(대교리 1구) △예비후보지 5:홍성세무서 뒤(홍주종합경기장 앞) 등이다.

이들 5개 예비 후보지 중 주민선호도 투표에서 최다 득표 후보지가 최종 낙점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