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지사 응급의료분야 기관상 수상

홍성군보건소, 민관 응급의료분야 성과·지역응급의료분야 안전망 구축 인정받아

2019-11-28     윤신영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는 지난 20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2019년 충청남도 응급의료 워크숍에서 응급의료분야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군 보건소가 민관 응급의료분야 성과 및 지역응급의료분야 안전망 구축에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응급의료분야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은 군 보건소는 응급환자 긴급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을 구축했다. 닥터헬기로 이송한 환자는 201766, 201866, 201941명이다. 이송한 긴급환자중 약 80%가 생존해 퇴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닥터헬기의 중요도를 보여줬다.

군 보건소는 이러한 닥터헬기 긴급 이송체계 마련과 더불어 다중이용시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심폐소생술 교육, 안전한국훈련을 통한 재난발생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등 응급상황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구축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재난·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헬기는 도서·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돕기 위해 2011년 도입한 응급의료용 구조헬기다. 흔히 알고 있는 소방구조헬기가 인명구조용이라면 닥터헬기는 환자이송용으로 목적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