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해요”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는 지난달 23일 오서산에서 광천 다문화가족 부부 8쌍이 참여해 부부 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와 성격 차이로 힘들어하는 다문화가족 부부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대화하는 법과 상대방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부는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부부 꽃리스 만들기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 부부 교육을 통해 부부의 존재와 고마움을 상기시키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많이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2016년 합해 하나의 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전까지 각기 다른 영역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보편적이고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