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인들 한해 마무리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 성황리 개최

2019-12-09     윤신영 기자
지난

 

홍성군과 홍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석환)는 지난 5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체육인들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9 장애인체육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장애인경기단체장, 임직원, 선수단,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를 돌아보고 경자년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발달장애청소년들로 구성된 해밀중창단의 공연과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지도자들의 수어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고, 금년 성과보고 및 홍성군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한 10명과 1개 단체에 대한 시상과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특별상을 수상한 이시형 선수는 어린 나이에 불의의 병으로 장애인이 된 후 외부 활동을 잘 하지 않았지만, 홍성군장애인체육회의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체육회와 인연을 맺고 현재 휠체어농구팀의 선수로 활발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해 장애인체육회 프로그램의 의의를 되새겨 주었다.

이 선수는 장애인이 되고 나서 올 한 해가 가장 행복한 날들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올 한해 홍성군 장애인체육은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10만 군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줬다앞으로도 장애인수영장 건립 등을 통해 장애인 체육의 메카로서 홍성군이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