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프라 확충, 만족도 높인다!

홍성문화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2025년까지 312억 원 투입예정

2020-02-14     한기원 기자

홍성군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 해소 및 역사문화 관광화를 위한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312억 원을 대거 투입한다.   

군은 민관협치형 주민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수행할 ‘홍성문화 커뮤니티센터’를 오는 2021년 12월까지 홍성읍 옥암리 1142번지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홍성문화 커뮤니티센터의 1~2층은 생활문화센터, 3층은 작은 도서관을 건물 내에 배치해 문화지식 접근성을 제고하는 한편 주민 참여형 동아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연면적 1320㎡, 건축면적 440㎡ 규모로 내년 1월 착공 예정이다. 또 군은 고암리 689-4번지에 위치한 홍성문화원 별관 증축공사에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증축 1동 552.3㎡(2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대기실 △분장실 △연습실 등 부대시설이 대폭 확충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8월 중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문화 가치와 관광  첫 삽을 떠 12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한용운 생가지, 만해선사 옛길 답사 사업과 연계한 역사인물 관광코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 밖에 군은 전통음식, 객사, 향청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충청유교 문화권 관광개발 사업인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에 2025년까지 186억 원, 문화도시 지속성장 교두보 마련을 위한 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에 2023년까지 37억 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