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코로나19, 홍성 첫 확진자 홍성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중

군 방역팀, 확진자가 거주했던 중흥S-클래스아파트에 긴급출동 아파트 관리실에선 주민 바깥출입 자제 방송하며, 자체 소독 중

2020-03-17     황동환 기자

1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64세 남성은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은 “현재 아파트 관리실 직원과 함께 아이들의 집 바같 출입을 자제하도록 방송으로 안내하고 있고, 아파트 주민들이 자체 소독 중에 있으며 방역당국에 아파트 소독을 요청해 놓았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 이용숙 방역팀장에 따르면 현재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은 통상적 방역작업 중이며, 확진자가 거주했던 중흥아파트에 방역팀이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또한 홍성 첫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동선 등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64세 남성은 현재 홍성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