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의용소방대, 코로나19 방역활동 실시

지난 12일 실시한데 이어 19일에도 2개조로 나눠 방역 홍성역·버스터미널·대학교·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중점

2020-03-19     한기원 기자
홍성읍남성의용소방대원들이

 

홍성읍남성의용소방대(대장 박성완)는 지난 12일과 19일 대원들을 2개조로 나눠 홍성기차역·홍성버스터미널·고암근린공원·혜전대학교·홍성전통시장·홍성상설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한 대원은 "홍성 확진자가 나오면서 군민들이 불안해하며, 공식적으로 이동경로가 밝혀지기 전에 전통시장과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상인들이 많은 피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결국 유포된 내용들이 사실과는 전혀 무관함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원은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방역활동을 실시해 홍성에서 더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 분위기로 여러가지 피해를 보는 군민들이 많은데, 다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한편, 홍성읍남성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가 종식할 때까지 꾸준히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지역내 구석구석을 찾아 소독하며 방역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