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통사거리에 모인 총선후보 선거운동원들
오늘(2일)부터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 14일까지 13일간
2020-04-02 황동환 기자
제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4월 2일 0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오전부터 홍성읍 덕산통사거리는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한 김학민(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문표(미래통합당) 후보, 그리고 정당투표를 호소하는 녹색당 등의 선거 선거운동원들로 북적였다. 각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출근길 주민들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며 소속정당을 알리기 시작했다. 공식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4일까지 총 13일간이다.
한편, 선거운동 첫 날의 분위기를 양당에 물었더니 김학민 후보 측 한 선거운동원은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많이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지지를 호소하니 엄지 척을 하며 반겼다”고 말했고, 홍문표 후보 측의 한 선거운동원은 “인기는 좋은데 길거리에 사람이 없어서 아쉽다. 아마도 코로나19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