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 나누며 새로운 공동체 형성
‘보듬손길’ 가족봉사단 발대식 열려
2012-03-02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건강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 내 ‘보듬손길’ 가족봉사단 발대식이 지난달 25일 오후 2시 홍성사회복지관 강당에서 11가정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보듬손길’ 가족봉사단은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금년이 3년째를 맞이했으며, 올해 6가정이 추가로 영입되어 총 36가정에 약 80명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
가족봉사단의 창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자원봉사 교육을 통하여 가족자원봉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는 데 기대 효과를 두고 있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사업으로는 오는 17일 장애인 가족과 함께 남산 등반하기를 시작으로, 벽화그리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계획돼 있다.
한편, 가족봉사단 윤용찬(홍성경찰서) 단장은 “특히 올해에는 장애인 단체와 함께 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초점을 두고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