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의회 청사에 놓일 조형작품 승인…개청 준비 ‘착착’

군미술작품설치심의위서 ‘미래로, 세계로’ 등 작품 설치 승인

2012-03-08     김혜동 기자



홍성군은 지난 6일 ‘홍성군 미술작품 설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충남도청 및 의회청사 내에 설치될 미술작품 2점을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염창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미술, 건축, 디자인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미술작품 설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충남개발공사에서 공모로 선정된 조형예술물(조형작품)과 공공조형물(분수대) 등 2개의 작품에 대한 설치심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염창선 위원장은 “충남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게 될 내포신도시에 충남도청이 2013년 개청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내포시대, 새로운 충남’의 역량을 담아낸 미술작품이 설치 되도록 심도 있게 심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심의회에서는 조형작품 ‘미래로, 세계로’와 공공조형물 ‘미래로의 기상(분수대)’의 설치를 승인했다.


한편, 미술작품 설치 대상 건물은 각 동의 연면적 합계가 주차장, 기계실, 전기실을 제외한 면적이 1만 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로서 미술작품 심의위원회에서 예술성 및 환경과의 조화성 등에 대해 검토·심의하여 결정하도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