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지난 5일 미국서 입국한 20대 유학생 공항서 자차로 이동… 접촉자 부친 1명
2020-06-08 한기원 기자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유학생(여·24) 1명이 오늘(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난 3월 17일 홍성에서 2명의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지 80여 일만에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세 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입국해 거주지인 관내 오피스텔로 이동, 6일 홍성군보건소에서 구급차를 이용해 검체를 체취한 후, 자가 격리 중 오늘(8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도 입국 당시 아버지의 자차로 거주지까지 이동해 관내 접촉자는 없으며, 유일한 접촉자인 부친은 검사 예정중이다.
현재 확진자는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군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