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풍경’을 통해 지친 마음 치유받길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갤러리 초대 전만성 작품展

2020-06-25     이잎새 기자
전만성

오는 7월 2일부터 7월 27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갤러리에서 전만성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위로의 풍경’으로, 전만성 작가가 자연과 풍경, 그리고 그림에서 받은 감동과 위로를 그림을 보는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서 정한 주제라고 한다. 전시회 기간 중 전만성 작가가 초대되는 날은 7월 5일 14시이고, 작가와의 대화가 있는 날은 7월 18일 14시이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총 20점으로, 대형작품 두 점과 중형작품 일곱 점, 소형작품 열한 점으로 구성돼 있다. 산의 풍경, 바다 그림, 개망초와 풀꽃그림, 밤 풍경으로 주제가 분류되며, 대부분 2019년과 2020년에 작업을 한 작품이다. 그 외의 몇 점은 10년 전에 시작해 이번 전시회에 맞춰 완성했다고 한다.

전만성 작가는 “산이든 바다든 내 고향 땅을 그린 것이다. 산은 가야산, 대흥산, 오서산, 용봉산이고 바다는 서해바다이다. 내 고향의 산과 들과 바다를 사랑한다”며“자연은 천만가지의 표정을 짓는다. 수없이 변화하고 움직이며 계속해서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를 보러 오시는 분들에게 내 고향 땅의 그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