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빛낸 군립무용단 수상 영예

단원 5명… 제25회 한밭국악전국대회 수상

2020-06-28     주란 기자

홍성군립무용단원 5명이 제25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 국악인재 등용문으로 알려진 '한밭국악전국대회'는 전국에서 무용으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 160팀 170여명이 참여했다.

군립무용단의 수상내역은 △박유정(수석단원, 35) 명무부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인하(정단원, 28) 일반부 최우수상(국립국악원장상) △송은정(정단원, 39)·홍진솔(정단원, 25)·강한솔(정단원, 27) 일반부 군무 우수상(대회장상) 등이다.

2016년부터 군립무용단 단원으로 시작해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인 박유정 수상자는 “개인의 영예와 더불어 홍성군립무용단의 일원으로서 홍성군을 알리고 무용단의 이름을 드높인데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립무용단원의 수상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군립예술단의 정기공연은 불가피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지만 빠른 시일 내에 문화예술분야가 정상화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