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빗길 안전사고 주의

2020-06-29     이잎새 기자
장마철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장마철 국지성 폭우로 인해 빗길과 관련된 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빗길 운전이 평소보다 훨씬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폭우가 아니더라도 작은 빗방울에도 전·후방 가시거리는 대폭 감소하며, 주간보다는 야간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또한 수막 현상으로 인해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마찰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져 차량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

빗길 안전사고 예방요령으로는 △타이어, 제동장치, 와이퍼 등 사전에 차량을 점검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50%이상 유지 △평소보다 20%감속 운행(생활도로에서는 30km/h이하 유지) △항상 전조등을 켜는 등의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채수철 예산소방서장은 “장마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발생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며“주변시설이나 차량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