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초등학교에 ‘명상숲’ 조성

아동청소년에 자연체험·학습기회 제공

2020-07-09     이잎새 기자
삽교초등학교

예산군은 삽교읍 삽교로에 위치한 삽교초등학교에 지난 3일 ‘명상숲’을 조성했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매년 1개 학교에 6000만 원을 투입, 교내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아동과 청소년에게 자연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올해 4월 삽교초등학교에 명상숲 조성사업을 착수해 교목인 배롱나무 외 6종 32주, 관목 2종 652주를 식재했으며, 어린이들이 학습발표를 할 수 있는 공간과 편의시설·산책로를 함께 조성했다.

군은 이번에 조성한 명상숲이 학교 환경개선을 비롯한 녹지 확충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정서 함양·환경 친화적 태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한 명상숲 조성으로 학교 구성원, 학부모, 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