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호텔관리대학과 화상회의 진행

코로나19 시국을 반영해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 회의 학생교류·청도 호텔관리대의 한식 수업개설 등 다뤄

2020-07-13     이잎새 기자
혜전대학교와

혜전대학교(총장 이세진)는 지난 7일 13년째 교육협력을 맺고 교환학생 교류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청도 호텔관리대학과 오후 4시에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 날 화상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예정돼 있던 대면회의를 부득이하게 대체하는 방식으로써 진행됐다.

화상회의에 혜전대학교에서는 이세진 총장, 김숙희 대외협력처장, 전경철 호텔조리외식계열 학부장, 이명철 중식전공장, 김인태 한국어교육원장이 참여했으며, 청도 호텔관리대학에서는 이달 당서기, 왕신 부서기, 주리 국제교류협력처장, 왕쯔싱 조리대학부원장, 리원빈 조리대학사무실주임, 전국화 통역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안건으로는 양 대학의 학생교류의 어려움에 대한 논의와 청도 호텔관리대학의 한식전공 수업개설에 따른 협조사항 등에 대해 다뤘으며, 혜전대 측과 청도 호텔관리대 측은 활발하게 의견을 냈다. 이세진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양교가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혜전대학교 호텔조리외식학과는 1988년 전국 최초로 대학에 개설된 학과로, 33년간 요리와 조리업계에 우수한 인력을 배출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