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에 잔뜩 피어난 무궁화

2020-07-12     이잎새 기자

홍북읍은 2013년부터 문화유적지 주변을 포함해서 주요도로 6km 구간에 무궁화 2000주를 식재해 관리해오고있고, 지난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무궁화길 정비 작업을 했던 홍북읍에 무궁화가 점점 만개하기 시작하고 있다. 무궁화는 7~10월 동안 꽃이 피는데 아직은 7월로 무궁화가 막 피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나날이 꽃이 더 많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국화이자 낙엽 관목으로, 꽃잎의 형태에 따라 홑꽃, 반겹꽃, 겹꽃의 3종류로 구분하고, 꽃잎 색깔에 따라 꽃의 중심부에 붉은색이 없는 순백색의 흰꽃은 배달계, 꽃잎에 무늬가 있는 종류는 아사달계라고 한다. 또한 단심계는 꽃의 중심부에 붉은 무늬가 있는 것을 지칭하며 붉은 무늬를 제외한 가장자리 꽃잎의 색상에 따라 백단심계, 홍단심계, 청단심계로 구분된다.

홍북읍에서 발견된 무궁화 종류로는 백단심계와 홍단심계가 있었다. 홍북읍에서는 무궁화길 주변 제초작업도 매번 잊지 않고 시행하고 있어 현재 무궁화가 읍내 찻길에 정갈하게 피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