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문화재청 방문해 홍주읍성정비 국비지원 건의

홍주읍성… 1000년 역사 지닌 옛 홍주 발자취 역사문화관광자원, 원도심 공동화 방지의 핵심

2020-08-02     주란 기자
정재숙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역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핵심 사업인 문화재보수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문화재청을 방문했다.

김 군수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나 홍주읍성 보수정비 관련 국비사업 중 내년에 반드시 추진돼야할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피력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홍주읍성 보수정비사업(총사업비 670억 원)으로 △홍주읍성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73필지, 20,286.9㎡) △문화재 지정구역 내 사유지 매입(3필지, 455㎡) △홍주읍성 북문지 동측성벽·주변정비(2,550㎡) △홍주읍성 북문지 주변성곽(2,424.5㎡)·서문지 발굴조사(1,223㎡) 등 4개 사업이다.

김 군수는 홍주읍성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옛 홍주의 발자취이자 지역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국비 31억 원을 지원 건의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문화재 분야의 국비 사업을 적극 추진해 홍주읍성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역사도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