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 집중호우 수해 지역 복구 지원 실시

2020-08-06     이잎새 기자
도로가에

예산경찰서(서장 서기용)는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산읍 예산리 일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을 펼쳤다.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예산군의 총 180건의 건축물이 손실·침수됐으며, 주택은 △예산읍 78가구 △삽교읍 3가구 △대술면 15가구 △광시면 8가구 △대흥면 21가구 △응봉면 18가구 △덕산면 1가구 △고덕면 1가구 △오가면 2가구 등 총 147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의경대원 등 60여명이 현장에 도착해 근처 하천의 범람으로 주택가와 도로 등으로 밀려들어온 토사를 빼내는 작업을 실시했으며, 토사가 흘러내려 가정 내부가 흙탕물로 가득찬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청소작업을 했다.

서기용 서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경찰관들의 복구작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엄청난 토사와 쓰레기더미를 치울 생각이 엄두도 안났는데, 많은 경찰관들이 두손 두발을 걷어붙이고 달려와줘서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