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전통시장 5일장 임시휴장

상인회 자발적 시행으로 코로나19 차단 앞장

2020-08-28     이잎새 기자
코로나19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홍성군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홍성전통시장에 이어 광천전통시장(5일장)이 다음달 4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임시휴장은 주 고객층의 노령화, 다중노출 점포 등으로 감염병에 취약지역으로 혹시나 코로나19가 장날을 통해 확산될 것이 우려돼 외지상인, 노점상과 전통시장 상인회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협의해 임시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광천전통시장은 이전에도 코로나19가 1차로 대유행하던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5일장을 임시 휴장하는 결정을 내린 적이 있다.

한편 홍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홍성·광천·갈산 전통시장에 주기적으로 전 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