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찾아가는 도서관
2012-03-22 김혜동 기자
홍성도서관(관장 이용순)은 지난 13일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 찾아가는 도서관 ‘다문화가족 책 읽는 햇살엄마’는 독서지도, 동화구연 등 전문교육을 받은 11명의 자원활동가로 구성되어 홍성군내 22개 다문화 가정을 선정·지원하게 된다.
‘다문화가족 책 읽는 햇살엄마’는 자원활동가가 월1회~2회 내방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고, 도서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을 대신해 연령에 맞는 도서꾸러미를 대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가족간의 문제, 육아, 가족들의 개인상담도 실시하게 된다.
홍성도서관 이용순 관장은 “앞으로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자녀들에게 독서지도에 도움을 드리고 우리사회에 적응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