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영문법’ 저자 김유문, 영어교육 위한 증여

홍주고등학교 영어 도서 100권 기증

2020-09-22     이잎새 기자

홍주고등학교(교장 이상헌)는 지난 18일 본교에서 김유문 씨가 집필한 영어 문법 도서 ‘그루터기 영문법’ 100권의 기증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김유문 씨는 “평소 잘 알고 지내는 김용광 회장(국기원 감독관·특심위원)으로부터 홍주고등학교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금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도서 기증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증하게 된 ‘그루터기 영문법’의 경우 저자 김유문 씨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과 프랑스 무역회사에서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국내 유명 어학원에서 TOEIC, TOEFL, TEPS 강의를 했고, 대학에서 TOEIC, TOEFL 초빙강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지금 현재는 내포신도시로 이주해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을 실시하는 등 30여 년간 영어교육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영어를 공부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도움이 되고자 집필하게 된 것이다. 

이상헌 교장은 “학생들에게 도서를 지원해 영어교육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김유문 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증된 도서는 별도의 서가와 관심있는 학생들에 배분해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