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노동조합,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모금

모금 참가 교수들이 추천한 학생 5명에 전달

2020-10-06     한기원 기자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서대학교지부(지부장 김태경)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해 6일 전달했다.

한서대학교 노동조합은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펼쳐 교수 9명, 조합원 22명 등 31명의 교직원으로부터 381만 4500원을 모금했다. 이날 모은 장학금은 모금에 동참한 교수 5명이 추천한 학생 5명에게 각각 76만 2900원씩 전달됐다.

김태경 지부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6일 한서대학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학생 한 사람씩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한편, 한서대학교 노동조합은 지난 1월 3일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