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중 차량화재, ‘신속 진압’

2020-10-12     이잎새 기자
이길영
지난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은 지난 3일 오후 2시 40분경 천안시 소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예산소방서 소속 이길영 소방령이 옥내소화전으로 초기 진화해 재산·인명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 소방령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자택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니 대피하라는 내용의 안내방송을 듣고서 대피하는 대신 현장을 찾아 불이 붙어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옥내소화전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 소방령은 “위급한 상황에서는 소방관 누구라도 즉시 대처했을 것”이라며 “대형화재나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채수철 소방서장은 “비번임에도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화재를 막은 이길영 소방령이 자랑스럽다”며 “예산소방서 전 직원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