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당부

2020-11-07     이잎새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의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용상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 피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은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연료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된 화목보일러가 농가주택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경우에는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연통 연결부분에 청소구를 설치하여 주기적인 청소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 비치 금지 △타고 남은 재 처리 주의 등 취급요령을 숙지해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가스·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없어 과열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화목보일러 취급요령을 숙지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