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여성·아동 폭력방지 충남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여성권익증진 기여 공로 인정받아

2020-11-07     이잎새 기자
황선봉

군은 6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주최하고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회장 이경옥)가 주관하는 제15회 카운슬링 페스티벌에서 여성·아동 폭력방지 등 여성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15회 카운슬링 페스티벌은 내포보부상촌 야외 광장에서 100여명의 행사참여자들이 모인 가운데 내포보부상 길놀이를 시작으로 △여성·아동 폭력방지 유공자 시상 △여성폭력 위험성 자료전시 △폭력근절을 위한 메시지 찾기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 여성·아동폭력방지를 위한 ‘수고했어요 챌린지’, ‘여성폭력예방 남성참여 캠페인’, ‘젠더폭력예방 슬로건 공모’, ‘마스크걸이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또한 여성권익시설인 예산군가정상담소와 여성성폭력상담소 운영·지원을 통해 폭력예방은 물론, 폭력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정신·심리치료 등 피해자 인권보호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여성과 아동대상 강력범죄 또는 디지털 성폭력 등 여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의식 확산으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