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죽도’ 체험활동

신당초, 죽도 환경봉사·둘레길 체험

2020-11-10     이잎새 기자
죽도

신당초등학교(교장 고은자)는 지난 6일 ‘작은학교’ 운영을 통해 초등생, 유치원 원아 35명과 교직원이 죽도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죽도는 신당초등학교가 위치한 서부면 남당리의 남당항에서 홍주여객선을 타고 10여분이면 갈 수 있는 섬으로 신당초 소속인 죽도 분교장이 있었던 곳이고 마을주민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곳이다.

신당초등학교는 죽도를 마을교육 자원 중 하나로 선정해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학생들은 죽도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사진으로 찍어 전시하며 위두랑에 탑재하기로 했고,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미화도 진행했다.

이어 죽도 둘레길 3곳 중 제1 조망대와 제3 조망대를 걸으며 ‘죽도 바지락 잔치국수’를 함께 먹으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이날 남당항 청년회에서도 마을의 학교 후배들이 죽도체험을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여객선 승선료와 간식을 제공했으며. 승선하기 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체험학습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