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을 위한 나눔

재활용품 수거작업자들에게 방한복 등 전달

2020-12-08     이잎새 기자
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지난 3일 읍·면을 순회하며 재활용품 수거활동을 진행하는 노인들에게 겨울철 방한복과 방한화, 장갑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엔 대한노인회 조화원 홍성군지회장, 홍성읍 이양복 분회장, 군 주무관 등이 참여했다.

조화원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속에서 추위와 싸우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무 불평 없이 묵묵히 거리에 흐트러져 있는 폐용품을 수거·재활용을 해나가는 지역사회의 귀감인 어르신들이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관내에는 현재 31명의 노인들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재활용품 수거활동을 하고 있다.

방한복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평생 이런 일을 해오며 처음 겪는 일이다” 며“감사함을 잊지 않고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