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씨, 금마면에 한시(漢詩) 기증

서예 작품으로 제작한 ‘금마의 기상’

2020-12-15     이잎새 기자

 

14일 제37회 홍주문화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박상현 씨가 직접 작시하고 서예로 제작한 한시 ‘금마의 기상’ 을 금마면에 기증했다.

한시에는 ‘봉수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살기 좋은 금마면에 면민들의 인정과 화합으로 원만한 가정을 이루며, 3·1 독립 만세운동으로 구국의 염원을 담은 철마산의 기상이 후세에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금마의 기상’ 작품은 현재 금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걸려 있다.

한국미술협회 고문 박상현은 “홍주문화대상 수상을 기념해 ‘금마의 기상’이란 한시를 서예작품으로 제작해 금마면에 기증한 것에 뜻깊게 생각하며, 면민은 물론 만민에 금마가 이름난 관광명소이자 충절의 고장임을 알려지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경금마면민회 초대회장인 박상현 씨는 한국미술협회 고문이자 서예가로 각종 서예작품과 한학 연구에 힘써오고 있으며 일전에도 50년 연마한 소중한 작품 35점을 재경홍고 총동문회에 기증한 바 있다.